Listen to 도시적 여우의 서간 (The Letter From Urban Fox) song with lyrics from Romantic Punch

도시적 여우의 서간 (The Letter From Urban Fox)

Romantic Punch27 Oct 2020

도시적 여우의 서간 (The Letter From Urban Fox) Lyrics

도시적 여우의 서간 (The Letter From Urban Fox) - Romantic Punch (로맨틱 펀치)

词:배인혁

曲:배인혁/Lazy(레이지) /콘치/트리키

밤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쓰는 편지야

잔뜩 웅크리고 숨어 발톱을 감춘 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첫 번째 울음소리

깨어나라 밤의 도시여

길고도 추웠던 단 한 번의 계절

내게 내일이 있다면

호기심으로 인해 다친다고 해도

검은 달빛 아래 모르는 건 싫어

이른 아침 경적소리도 이젠 달관

잠들고 깨다 보면 캄캄해진 창가

하얀 매연을 한 모금 마시고 뱉고

고인 빗물을 핥을래

길고도 추웠던 단 한 번의 계절

내게 내일이 있다면

호기심으로 인해 다친다고 해도

더는 모르는 건 싫어

더는 비참한 건 싫어

내게만 슬픔만 검은 달빛 아래

남겨 두지 마 달아나지 마

날 미워하는 존재들의 식사 시간

허기진 무리들이 어슬렁대는 길가

길고도 추웠던 단 한 번의 계절

내게 내일이 있다면

호기심으로 인해 다친다고 해도

검은 달빛 아래 모르는 건 싫어

아주 멀리까지 달려가고 싶어

돌아올 수 없대도

거짓말이라도 해주세요 mama

더는 모르는 건 싫어

더는 비참한 건 싫어

내게만 슬픔만

자꾸 남겨 두지 마 baby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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