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Rain Drop song with lyrics from 안병웅

Rain Drop

안병웅, 래원, 조광일14 Sep 2022

Rain Drop Lyrics

Rain Drop - 안병웅/래원 (Layone)/조광일

词:안병웅/래원 (Layone)/조광일

曲:안병웅/Stally/김지수

编曲:Stally/김지수

매번 예고 없이 떨어지는 rain drops

신발이 다 젖었지 어느새 uh

내 우산은 또 잃어버렸지 맨날

비에 젖은 옷을 말려 건조기에

매번 예고 없이 떨어지는 rain drops

신발이 다 젖었지 어느새 uh

내 우산은 또 잃어버렸지 맨날

비에 젖은 옷을 말려 건조기에

우산 없이 맞는 rain drop

TV 속 weatherman 다 젖은 넥타이

안내 문자로 뜨거워진 폰을

집어넣어 바지 주머니 속

안에 연결해 에어팟

그리고 틀어놔 chet baker on the list

폼 잡다 감기 걸려도

이게 내 위시리스트 it's okay

그러다 돼버렸지 크러쉬 형의 meme처럼

도대체 이 비는 그치지 언제쯤 어서

매번 예고 없이 떨어지는 rain drops

신발이 다 젖었지 어느새 uh

내 우산은 또 잃어버렸지 맨날

비에 젖은 옷을 말려 건조기에

매번 예고 없이 떨어지는 rain drops

신발이 다 젖었지 어느새 uh

내 우산은 또 잃어버렸지 맨날

비에 젖은 옷을 말려 건조기에

건조기 둘 자리 없는 원룸에

경적이 들려 차 막히는 여름과

겨울 사이 꿈속

Ex 그녀의 결혼은 결사반대

본 적이 없는 여자가 내 원룸에

끈적거린다며 갈아입기를 원하는

뻔한 망상 가득한 상반기 결산

자기야 비가 오는데 어디 가요

취하긴 지갑 없는데 왜 어지러워

제습기 짬 끓여 라면에 붓고서

석양이 질 때 쯤 정신이

빈 차가 잡혀도 용산구는 안 가요

비참하긴 가오는 그의 육체를 차용

전화기는 배터리 5퍼라고 알려주고

신사동의 클럽 거리 죽치고 가엾게

매번 예고 없이 떨어지는 rain drops

신발이 다 젖었지 어느새 uh

내 우산은 또 잃어버렸지 맨날

비에 젖은 옷을 말려 건조기에

매번 예고 없이 떨어지는 rain drops

신발이 다 젖었지 어느새 uh

내 우산은 또 잃어버렸지 맨날

비에 젖은 옷을 말려 건조기에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말했던 일기예보가

날 흠뻑 젖게 만들고

하루가 찝찝해졌어

이 장마가 끝나면

비가 오지 않을 것 같던 생각들이

다시 나를 흠뻑 젖게끔 만들었지만

울고 싶었어 난

또 웃고 싶었고 난

단지 묻고 싶었어 내가 부었던 청춘이

작은 나사 땜에

전부 무너질 우주선이었는지

예고 없이 떨어지는 몇억 개의 비가

내 몸을 적시고

차려입은 옷이 젖었지만

이제 씻어내고

다시 따르면 돼 내 빈 잔

괜찮을 거야

근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내 한쪽 어깨가 흠뻑 젖어도 늘

얼음장같이 두 손이 얼어도 늘

내 모든 걸 나눴지

가진 게 몇 푼 없어도

근데 이제 얕은 비도

우산을 쓰고 다닐 거야 꼭

매번 예고 없이 떨어지는 rain drops

신발이 다 젖었지 어느새 uh

내 우산은 또 잃어버렸지 맨날

비에 젖은 옷을 말려 건조기에

매번 예고 없이 떨어지는 rain drops

신발이 다 젖었지 어느새 uh

내 우산은 또 잃어버렸지 맨날

 

비에 젖은 옷을 말려 건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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