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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상봉(feat. 김준수)

第二个月, 김준수21 Apr 2016

어사상봉(feat. 김준수) Lyrics

어사상봉(feat. 김준수) - 두번째달/김준수

춘향모 홧김에동정을

 

살피러 나오는디

 

허허 저 걸인아

 

물색 모르는 저 걸인 알심 없는

저 걸인 남원 부중 성내성외

나의 소문을 못 들었나

 

내 신수 불길허여

 

무남독녀 딸 하나 금옥같이 길러내어

옥중에다가 넣어두고

 

명재경각이 되었는디

 

무슨 정에 동냥 동냥없네

어서가소 어서가

 

내 성이 이가라해도 날 몰라

 

이 가라니 어떤 이 가여

 

성안성외 많은 이가

 

어느 이간 줄 내가 알어

 

이가라면 이갈린다

 

자네는 성만있고 이름은 없는가

허허 늙은이 망령이여

우리 장모가 망령이오

 

장모가 정녕 모른다고 하니

거주성명을 일러주지

 

서울 삼청동 사는 춘향 낭군

이 몽룡 그래도 자네가

날 몰라 자네가 나를 몰라

왔구나 왔구나 우리 사위 왔어

왔구나 우리 사위 왔네

왔구나 왔구나 우리 사위 왔어

 

왔구나 우리 사위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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