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身体 song with lyrics from 씰리붓

身体

씰리붓31 Mar 2020

身体 Lyrics

몸 몸 몸 (身体) - 씰리붓 (SillyBoot)

词:Silly Boot

曲:RAINMAKER

지옥주가 시작됐지 4주차에

곤히 자고 있는데 울렸지 빵빠레

물을 맞고 팬티 바람으로 나가야 해

내 맞후 생일 파티였지 그날이

동이 트고 바닷물에 불어트는 입술

선착순에 늦은 새낀 바로 입수

고무보트 머리에 이고 앉아 밥을 먹네

모래와 같이 넘어가네 밥알이

내 인생에서 손에 꼽는 지옥주

군대 나의 잊을 수 없는 기억들

그 후에 나는 뭐가 됐든 할 수있다는

자신감으로 살게 됐지

물론 그것만으로는

할 수 없다는 걸 그 뒤에 알게되고

무기력함으로 지샜던

숱한 외로운 밤들

난 그러고 더 성장했네

여러가지 위기 꽤나 선방했네

나름의 내 방식이 있다면

무조건 몸쓰기

내 이름처럼 용을 쓰지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돈 쓰지만

그건 의미 없는 잠깐의 꼼수지

돈은 오히려 꽁쳐놓고

목욕탕 비 7천원만 챙겨서

두 다리와 심장이 터질 때까지 뛰고와

목에 피맛 나도록

그러곤 피로한 온몸을 탕에 입욕

차오르는 기력 집에 가면 기절

이게 내가 해온 방식 그게 맞든 아니든

근데 확실한 건 지금 난

날씬하고 미끈한 몸으로

가볍게 뭐든 해낸다는 것

근육맨까진 아니지만 꽤나 강한 몸

몸 몸 몸 언제부터냐

아마도 6학년

말죽거리 잔혹사

이소룡 사진 벽에 붙여 놓고

 

푸시업 하는 권상우를 본 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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