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garkan lagu 악필 (SCRIBBLE) nyanyian 이우 dengan lirik

악필 (SCRIBBLE)

이우24 Okt 2023

Lirik 악필 (SCRIBBLE)

악필 (SCRIBBLE) - 李宇 (이우)

词:문설리/김태성

曲:김용신/VO3E/김태성

编曲:김용신/VO3E

그저 공허한 내 마음속엔

많은 게 흔들리고 있나 봐

반으로 접어둔 종이가 다 차도록

단 한 줄도 널 비워 내질 못해

난 이렇게 손끝에 많은 걸 쥐고

내려놓는 법을 다 잊은 채 살아

여전히 버리지 못한 낡은 문장들로

이미 다 끝난 이야길 하고 있으니

이 노래에 써 내려간 너와 나의 흔적과

또렷했던 모든 게 다 여기 번진다

휘갈겨 쓴 모든 게

자꾸만 눈을 가려와서

몇 번 연습해도

네 이름 세 글자는 지우지 못해

난 이렇게 손끝에 힘을 뺀 듯이

수많은 감정을 흘려 쓴 채 살아

아직도 지우지 못한 흔적을 붙잡고

이미 다 끝난 이야길 하고 있으니

이 노래에 써 내려간 너와 나의 흔적과

또렷했던 모든 게 다 여기 번진다

휘갈겨 쓴 모든 게

자꾸만 눈을 가려와서

몇 번 연습해도

네 이름 세 글자는 지우지 못해

차갑게 돌아선 네 뒷모습 넘어

얼마나 크게 소리쳐야

이 노래가 네게까지 들릴까

흐릿하게 쓰여질 이 그리움과 아픔도

읽기 힘든 추억으로 쓰일 오늘 밤

흘러가는 시간이

그 안에 서로를 지운다면

난 오늘이 가도

 

내일이 아닌 어제라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