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커튼을 내리고
커튼을 내리고 - STi (스티)
词:스티
曲:스티/에이비츠
编曲:에이비츠
해를 가리고 있어 붉은 먹구름은
때를 알리고 있어 너의 하얀 손은
커튼을 내리는 그녀의 뒷모습
밝은 낮을 캄캄한 밤으로 바꿔 버린
넌 마술을 하듯 난 호기심 가득
시차를 만드는 야릇한 니 웃음
살며시 만지면 흐르는 니 옷들
이제 품에 안겨
그리고 그냥 날 꽉 안아줘
오늘 밤은 별이 떠오르지 않아
보름달도 잠시 차오르지 않아
그래도 괜찮아
어둠만이 가득 찼대도
너와 내 눈은 반짝여
곧 달아오르겠지 아마
안경을 벗었어 부끄러워해서
남은 어색함을 없애자 어서
대화는 없었어 외마디 소리에선
필요하지 않았지 별 다른 해석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 게 완벽해
이 시간에도 it's okay
가끔 나보다 과격해
커튼의 위력 어두워지면
행복한 비명이 날 춤을 추게 해
딱 12시간 차이
브라질처럼 정열의 밤
지구 반대편에도
우리같이 축제를 즐기니까
다 그냥 생각의 차이
너와 내게만 주어진 밤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간단하고 쉬운 비밀
오늘 밤은 별이 떠오르지 않아
보름달도 잠시 차오르지 않아
그래도 괜찮아
어둠만이 가득 찼대도
너와 내 눈은 반짝여
곧 달아오르겠지 아마
정신을 차렸을 땐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았어
커튼을 올렸을 땐
진짜 어둠이 다가오고 있었어
하늘은 아무것도 모른 채
밤을 준비하고 있었나 봐
모른 척 그냥 기다려볼까
오늘 밤은 별이 유난히도 많아
보름달은 크고 너무나도 밝아
고민은 하지마
야경 불빛 출렁임 사이로
또 다시 눈이 반짝여
곧 달아오르겠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