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이렇게 만나는구나 (Feat. 이결)
이렇게 만나는구나 우리
넌 그대로구나
살다 보니 보는
날도 있는 거구나
참 좋다 오늘
옆에 있는 아이는 네 딸아이니
어쩜 그리 엄말 닮았니
엄말 닮아 눈이
정말 크고 예쁘네
안녕 아저씬 엄마 친구야
만나면 하고픈 말 많았었는데
만나니 하려는 말 생각이 안 나
잘 지내 보여서 좋아
좋아 보여서 참 좋아
그럼 그걸로됐어
됐어
시간이 많이 흘렀네 우린
나만 그대로구나
잘 지내냐 물어보는
네게 말한 건
난 그냥 그래
십 년 만에
처음 만나 건네본 말이
어디로 가는 길이니
그토록 그리웠다 말도 못 하고
안녕 아저씬 엄마 친구야
헤어진 후 네 주위를
서성거렸어
돌아와 주기만을 기다렸지만
결혼했단
그 소식을 들었던 날엔
술도 참 많이 마셨지
만나면 하고픈 말 많았었는데
만나니 하려는 말 생각이 안 나
잘 지내 보여서 좋아
좋아 보여서 참 좋아
그럼 그걸로됐어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