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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athy

퓨처리스틱 스웨버14 Okt 2015

Lirik Sympathy

동정 (Sympathy) (同情) - 퓨처리스틱 스웨버 (Futuristic Swaver)

눈치로 숨셔

그러다보니 내 힘이 점점

내려앉는걸 느껴서

토하려 하지만 니 눈에는

그게 핑계여서

 

어린애처럼

군다는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말하는지를 몰라서

어른흉내에 익숙해졌어

외로움의 손이라도 잡았지

까만 지옥으로 끌고가는 걸

알면서도 울먹이며 따랐지

내 힘으로 할수있는게 없어서

두손을 무릎 꾼 채 가만히

믿지도 않는 신에 빌며

사람들의 눈이 좀 더 따듯히

느껴지게해달라고 말했지

들어주지않는다는걸 더 잘 알지만

계속 가다보니 내 발에 피가 피가

고이고 있는게 느껴지니까

잠시 쉴 시간을 번거지 살기위해

난 동정팔아서 돈벌지

위로받는게 싫어 가끔씩

 

그래도 시발 어쩔수없지

이게 내가 할수있는 전부니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보지 보지 보지

그 꼬맹이는 내가

거지같아서 더 좋댔어

그 꼬맹이는 내가

준 나쁜말때메 욱했어

장난칠 사인 아니라고

나한테 불빌려갔어

그럼 불빌릴 사인가보지

 

내가 잘될수록 정신적인건 전부실패해

내동정팔아 번 돈 등쳐먹어 맛있게

그게 내 기쁨이지 남는건 없어 내 곁에

가끔 무릎꿇고

매달릴때만 빌려줘 어깨

누군 내노랠 듣거든 동정처럼

나보고 힘내라고 해 동정처럼

나도 자주 상처받지 아직 여리거든

근데 누가알겠어 그냥 흔한 노랜거지

난 동정팔아서 돈벌지

위로받는게 싫어 가끔씩

그래도 시발 어쩔수없지

이게 내가 할수있는 전부니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보지 보지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