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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feat. 김호연 of 달 좋은 밤)

크래커, 김호연31 Jan 2018

Lirik 그런 날 (feat. 김호연 of 달 좋은 밤)

그런 날 (那样的日子) - 크래커 (Cracker)/김호연 (金浩延)

词:크래커

曲:크래커

编曲:크래커

밤하늘 그 아래 모두가 잠든 시간

 

고요한 도시에 내 마음 숨겼던 날

 

어른이 된 것 같았던 낮

 

아이가 돼버리는 밤

 

지나는 바람도 내리는 소나기도

 

하나둘 모든 게 너로 다 이어지던 날

 

길을 걷다가 무심코 또

 

하늘을 올려보는 날

 

그날 그 밤 그 달빛 아래서

두 손으로 내가 나를 달래고

다 사라질 거야 모두 지나갈 거야

따스하게 잠든 어느 날처럼

 

그날 그 밤 그 별빛 아래서

 

추운 마음까지 다 이불 덮은 날

 

누구든지 그냥 안아줬으면 해

스쳐가는 그런 날

 

서랍 속 오래된 편지를 꺼내보다

 

눌러 쓴 글 속에 내 모습 발견한 날

 

시간이 멈추면 좋겠다고 생각해

혹시 네 맘도 그렇지 않니

그날 그 밤 그 달빛 아래서

두 손으로 내가 나를 달래고

다 사라질 거야 모두 지나갈거야

따스하게 잠든 어느 날처럼

 

그날 그 밤 그 별빛 아래서

추운 마음까지 다 이불 덮은 나를

누구든지 그냥 안아줬으면 해

스쳐가는 그런 날 그런 밤

 

 

그런 나 또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