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garkan lagu 세로 nyanyian 尹钟信 dengan lirik

세로

尹钟信26 Jan 2018

Lirik 세로

세로 (纵向) - 윤종신 (尹钟信)

词:윤종신

曲:윤종신/이근호

이 정도 살면

 

그럭저럭 관성의 힘으로

무덤덤한 마음으로

살 법한데

 

오 꿈틀대는 모난 삐딱함은

나를 울타리

밖으로 내던지네

아직 쉴 자격이

없는 나라며

다 모여 떠들었던 시간은

내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홀로 가슴 후벼 파면

그제서야 날이 서

 

이것저것 잡다하게 듣는 건

나날이 더 많아지고

세상은 날 더디다고 비웃어

누군가 세로로 세우려 해

나란히 가로가 어울린 우릴

 

사다리를 주며

빨리 올라 따라잡으라 해

 

한없이 외롭고

외롭다면 갈 수 있겠어

 

누구도 못 따라올

거기 거기로

 

이젠 아마

많은 게 바뀔 걸

썩은 고름들을

짜내고 난 뒤엔

새 살이 차오른 뒤 그곳

 

무딘 딱딱한 살이 돼도

잊으면 안 돼

얼마나 아팠는지

또 온몸으로

퍼질 수 있어

그 잘 사라지지

않는 독소들

 

다 모여 떠들었던 시간은

내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홀로 가슴 후벼 파면

그제서야 날이 서

 

이것저것 잡다하게 하는 건

나날이 더 많아지고

 

세상은 날 더디다고 짜증 내

누군가 세로로 세우려 해

나란히 가로가 어울린 우릴

 

사다리를 주며

빨리 올라 따라잡으라 해

한없이 외롭고

외롭다면 갈 수 있겠어

 

누구도 못 따라올

거기 거기로

 

아무도 안 따라올

 

저 먼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