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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ISE MAN ONCE SAID (Inst.)

키겐21 Nov 2020

Lirik A WISE MAN ONCE SAID (Inst.)

현명한 자가 말했지 - Kiggen (키겐)

词:키겐

曲:키겐

编曲:키겐

현명한 자가 말했지

 

사랑 따위는 사실 말야

 

우주의 깃털보다 더

보잘것없는 존재라는 걸 나도 알아

하지만 어쩌면 말야

 

넌 내게 우주보다 커

 

세상이 결코 아름답진 않지만

네가 걸으면 사람들은 멈췄지

그 웃는 얼굴은 첫눈 같아

난 개처럼 너만 맴돈다

지워질 발자국인 줄도

모른 체 널 여행했었다

기억하니 온 세상이

위선이라고 한 우리 둘

네 직업을 사람들에게

난 말할 수가 없었지만 그래서 말야

 

기다려 달라고 했지

빌어먹을 돈 때문이라면

나도 벌겠다고

세상을 너무 몰랐지 바보

물러터진 건 나 혼자 뿐이더라고

돈 벌기는커녕 열등감에 빠져

부자들을 욕하고

땀방울 대신 한탕이나 노렸지

누가 이런 날 사랑한다 말해

 

근데 니가 날 사랑한다고 해

 

현명한 자가 말했지

 

사랑 따위는 사실 말야

 

우주의 깃털보다 더

보잘것없는 존재라는걸 나도 알아

 

하지만 어쩌면 말야

 

넌 내게 우주보다 커

 

세상이 결코 아름답진 않지만

네가 걸으면 사람들은 멈췄지

Baby wait baby wait

 

Don't

 

Don't you ever go sell your smile

Baby wait baby wait

 

천국보다 낯설어 널 품에 안으면

유리 조각 조각들이 손에 닿으면

감당 할 수 없는 슬픔이 밀려와

그게 너의 가시

그 아름다움에 댓가인건가

그렇다면 내가 마음껏 피 흘려줄게

부서질 듯 안아서 거름이 되버릴래

누가 네 몸을 더럽다고 욕해

그 사람들이 뭘 안다고 욕해

그 웃는 얼굴은 첫눈 같아

난 개처럼 너만 맴돈다

지워질 발자국인줄도

모른 체 널 여행했었다

듣고 있니 온 세상이

그만두라고 한 미친 짓

언젠가는 나방처럼 환하게

불탈 거야 좀 뻔하지 그래서 말야

 

현명한 자가 말했지

 

사랑 따위는 사실 말야

 

우주의 깃털보다 더

보잘것없는 존재라는 걸 나도 알아

 

하지만 확실히 말야

 

넌 내게 우주를 줬어

 

세상이 결코 아름답진 않지만

너랑 있으면 이 서울도 빛나지

 

그래서 내가 말했지

 

사랑 따위는 사실 말야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거 라는 걸 나도 알아

 

하지만 나 하나쯤은

 

네 편이 되주려고 해

 

세상이 우릴 속이고 또 버려도

 

네가 웃으면 내 심장은 멈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