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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장생

LEE SEUNG YOON21 Mei 2024

Lirik 말로장생

말로장생 (Unsubtitled) - 李承允 (이승윤)

词:이승윤

曲:이승윤

编曲:조희원/이승윤

아주 빨랐던

그 제트기가 골라

쐈던 건 어떤 말

깃이 털린 날개가

마저 부러졌던 건

어떤 말에

칼럼이 된 도시

탄두가 된 토씨

포로가 된 서시

오 나나나 난

무언갈 잃어야만

어른이 된다면

식어가는 말을 잃어버릴래

나는 밤과 별과 불과

뿔을 품은 시의 유언

나와 도망치지 않을래

유일한 나의 모어야 넌

건투를 빌어

인생은 아마 비속어지

손을 내밀어

말은 중지 모드야

잔인하던 은유들을 찢고

자막 없는 마음을

나눌 거야 너와

내 손의 체온은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잖아

칼럼이 된 도시

탄두가 된 토씨

포로가 된 서시

오 나나나 난

무언갈 잃어야만

어른이 된다면

식어가는 말을 잃어버릴래

나는 밤과 별과 불과

뿔을 품은 시의 유언

나와 도망치지 않을래

유일한 나의 모어야 넌

건투를 빌어줘

인생은 아마 비속어지

손을 내밀어 줘

말은 중지 모드야

잔인하던 은유들을 찢고

자막 없는 마음을

나눌 거야 너와

내 손의 체온은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어

저기 밖에 사냥꾼이 와

멋진 말로 덫을 덮어 둘 거야

혹시 공룡이 말을 했더라면

아마 그래서 멸종됐을 거야

건투를 빌어줘

인생은 아마 비속어지

손을 내밀어 줘

말은 중지 모드야

잔인하던 은유들을 찢고

자막 없는 마음을

나눌 거야 너와

내 손의 체온은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