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Ground
Ground - 성주 (盛柱)
词:성주
曲:MERC
编曲:MERC
무사히 오늘도 하루를 넘겨
길 위에 비친 그림자도
힘이 없어
축 쳐진 어깨를
위로 할 수 없어
그 누구도 혼자 걸어가야 하니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는 발걸음
힘겹게 한발씩 앞으로 한걸음
이렇게 다들 산다며
위로해 자신을
그렇게 또 하루를 견뎌
마음 맞는 놈과 기울였던
소주 한잔
치유해 아픈 상처를 다시
차갑게 뱉어내
한숨이 덮어 날
그런 날이 오긴 할까
걱정 없이 웃는 날
오늘 걸었던 내 흔적들은
내일의 발걸음에
중요한 밑거름
뒤는 보지마
앞만 보고 달려가
아무도 그 끝은 알 수 없으니
힘에 겨워 주저 앉아
눈물 짓지마
정해진 답은 없어
그게 인생이야
빚 더미에 깔려 빛이 보이지 않아
울 엄마는 미안하다 오늘도 그래
다 그러고 산다는 친구 놈 위로도
남들처럼 살기 싫어 위로가 안돼
그러다가 눈이 먼 아이를 마주해
아이를 통해 나의 자만을 자각해
할머니가 그래 항상 삶에 감사해
매 순간 사소한 행복을 기억해
그래 생각보다 사는 게 힘이 들지
어릴 땐 이세상을
잘 몰랐었지 난 너의
우산이 되어 줄 수 없어 아무도
너를 구원해 줄 수 없어 누구도
기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하늘에
미친 듯 살 테니
지켜보라 다짐해
신경 쓰지마 남이 하는 개소릴
믿어 니 자신을 나아가리 끝까지
노력하면 언젠가 된단 걸 잊지마
헛된 유혹에 절대 포기하지마
흙 수저 라며 부모를 원망하지마
니 노력으로 달궈
금보다 더 단단히
지금 무얼 위해 살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지금까지
살아 왔는지
한발자국 남았을 때 멈추지 마라
아닐 거라 생각하고 기죽진 마라
힘에 겨워 주저 앉아
눈물 짓지마
정해진 답은 없어
그게 인생이야
가진 것과 비례 하는 갑 과 을
한 층 더 오르려는 그 발악을
행복을 찾는 니들의 노력에
무시할 수 없어
난 오늘도 박수를
싫어도 가야 하는 가시밭길에
그래도 해보자며
격려하는 손길을
쳐낼 수 없어 다시 서있어
이 길에
언젠가 그 길 위로 행복이
힘에 겨워 주저 앉아
눈물 짓지마
정해진 답은 없어
그게 인생이야
80넘은 우리 할아버지도
후회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했어
8살이 된 친구 놈 동생도
엄마 말을 안 들었더니
후회되더래
지나면 다 아무것도 아닌 거니까
한번만 더 생각해봐 이게 맞는가
정확한 답은 없어 세상 어디도
어차피 끝은 알 수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