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garkan lagu Unconditional Love nyanyian Defconn dengan lirik

Unconditional Love

Defconn20 Apr 2016

Lirik Unconditional Love

아프지마 청춘 (No More Pain) - 데프콘 (Defconn)

词:Defconn

曲:Watchconn

编曲:Watchconn

야 나도 아플 때가 되게 많았어

 

근데 포기 안 했다

 

무조건 버텨 그러면 이겨

 

아프지마 청춘

 

멋진 스포츠카를 타며 내달리는 꿈

 

샴페인이 마르지 않는

술잔에 취한 기분 둘

 

이것이 내가 원한 삶이었는지

나는 내 자신에게

다시 한번 또 묻고 있다

 

무거워진 목걸이

가볍지 않게 되어버린 삶

도금이 벗겨지고 진짜

금이 되어버린 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서 나 따졌어

왜 하늘은 이제서야

내게 희망을 보여주냐고

 

난 아직 기억해 2001년

망원동 반지하

그 처절했던 여름밤을

장마한테 찢긴 날

다 젖어도 포기 못 했네

Drum maschine

 

주인집 다락에서 부둥켜안고

밤새 눈을 그렁였지

 

지금 내 집 내방 하나가

그 때 그 집보다는 훨씬 커

누군가 성공했다

축하를 건네도 잘 몰라

 

여전히 밖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불안해서 잠 못 자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은 쉽지

 

청춘이 아프면 그다음은 어디일지

 

위로가 안 되는 그 말은 하지 마요

 

빛나야 할 때가 지금이니까요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은 쉽지

청춘이 아프면 그다음은 어디일지

나약해지거나 너무 위로받지는 마

 

약해지면 세상은 더 위험하니까

 

내 손목 금시계의 초침은 죽지 않네

샘물은 말라도 내 통장 잔고는

절대 마르지 않네

 

이것이 내가 원한 삶이었는지

나는 내 자신에게

다시 한 번 또 묻고 있다

 

난 아직 기억해 2004년 겨울밤

밤새우고 병원에 혼자 가서 누워

수술받던 날

 

돈 때문에 약만 먹고 그냥 버티려다가

 

지옥을 맛보고 기어가서

결국 맹장을 떼 냈지

 

카드 들고 접수창고로 걸어가는데

아픈 거보다 승인이 안 날까 봐

그게 더 겁이 나더라

 

혼자인 서울살이의 서러움에 북받쳐

걷는 내 걸음이

그냥 영혼 없는 좀비 같더라

 

난 매년마다 검진비로 몇백을 써

누군가는 추억이라 위로하듯

내게 책을 써

근데 난 진짜 그때 힘들었거든

지금도 혼자일 때 아프면

왠지 더 서러워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은 쉽지

 

청춘이 아프면 그다음은 어디일지

 

위로가 안 되는 그 말은 하지 마요

 

빛나야 할 때가 지금이니까요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은 쉽지

 

청춘이 아프면 그다음은 어디일지

 

나약해지거나 너무 위로받지는 마

약해지면 세상은 더 위험하니까

 

그래 여기 서울 삶은 절대 쉽지 않았지

 

난 아직도 내가 이방인인 것 같아 미워

내 청춘의 상징 몸에 밴 라면냄새

 

곰팡이 걷어내고 먹던 밥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긴 해

이런 걸 고생이라 말하고 싶지만 이내

난 잘 될 거라 나를 위로하지 않았고

더 잘 되려고 노력했어 그게 맞아 더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은 쉽지

 

청춘이 아프면 그다음은 어디일지

 

위로가 안 되는 그 말은 하지 마요

 

빛나야 할 때가 지금이니까요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은 쉽지

 

청춘이 아프면 그다음은 어디일지

 

나약해지거나 너무 위로받지는 마

 

약해지면 세상은 더 위험하니까

 

약해지면 세상은 더 위험하니까

 

 

약해지면 세상은 더 위험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