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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 (Feat. Don Mills)

루또, Don Mills10 Jun 2017

Lirik 소박 (Feat. Don Mills)

소박 (朴素) - 루또 (Lutto)/던밀스 (Don Mills)

词:루또/던밀스

曲:PaMer

编曲:PaMer

즐겨 듣던 외국 힙합 음악

 

가사가 궁금했어 엘이해석

찾아 들어갔지

 

와 이 신나는 곡 가사가 다

돈 자랑 이었네

 

그럼 나도 그런 노래 만들어봐

 

귓속에 꽂은 이어폰 십 삼 만원 짜리

 

슈루챌 나갔다가 이겨서

 

신나게 받았지

 

이어폰을 꽂은 핸드폰 삼 년째 똑같지

 

너네 gx라는 핸드폰

 

다들 들어는 봤니 호갱

 

내 등에 덮인 아우터 알바비 받아서

엥간치 큰 맘 먹고 어헤드 가서 샀어

 

십만 원 정도라면 아우터 빼고

자연 룩 멋쟁이 되기 완성

 

귓볼을 뚫은 8천원짜리 은색 피어싱

 

블링 블링 is 종현 보다 루또

어때 멋있지

 

현실적인 내 돈 자랑

거짓 꾸밈 없이 자연스럽잖아

소박이란 단어 그대로 살아

소박이란 단어 그대로 살아

야 내가 뭐 사치라도 하냐

하는 짓도 딱 내 생긴 대로 잖아

소박이란 단어 그대로 살아

소박이란 단어 그대로야

 

난 살아가지 부족한 삶도 아냐

 

그러면 풍족한 삶도 아냐

그러면 평범한 삶도 아냐

그러면 소박한 삶이야

 

I know u can't do anythang without me

 

내가 없다면 너의 삶은 빙판길

 

문제가 조금씩 해결되고 있다니까

 

내 말은 무시하고 보내 일단

 

돈 벌이 나아지고 있어

이제 달라지고 있어

곧 있으면 차도 하나 생겨

물론 장기 렌트카

 

지하철 안에서 날 알아보는

사람에게 창피 안 해도 돼

술을 마시는 날이 줄어 들겠지 아마

 

그 돈 싹 다 모아가지고

 

우리 동네로 돌아가야 해

바로 go home

 

담배 펴 담배 펴 담배 펴

 

오늘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커텐을 쳐

 

자연스럽게 길은 머리

 

깔끔하게 바리깡으로 정리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결을 타

이건 타의가 아닌 자의야

자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담배 펴 담배 펴 담배 펴

 

여긴 어린 나이 성공한

내 친구 집이야 다 내 편

 

나도 왠지 부러워

이런 얘가 그때마다

나의 삶에 집중하지 소박하게

 

다시 손에 쥔 펜

힘이 나지 내게 소리 지를 때

 

어떤 일찍 이뤄낸 사람과

 

어떤 부유하게 자란 사람과 날 비교

하게 되면 끝도 없어 난 펜을

잡을 때면 아니 메모장을 키면

그런 게 어딨어 내가

그 누구도 부러울 게 없어 여기서 내가

제일 멋지고 당당하게 어깨 편 채로

오늘도 가오가이거 하나가 가 작업실

 

걸어가고 있어 수원에 갈 때는

지하철 타고 가 날 알아 봐주는 이도

 

하나도 없어 그저 내 이어폰에

맡긴 채로 가사를 적고 옆 사람 이쁘네

아니 흥에 겨워 신나게 춤을

춘대도 절대로

뭐라 할 사람은 없네

 

그래 나답게 자연스럽게

난 살아가지 부족한 삶도 아냐

그러면 풍족한 삶도 아냐

그러면 평범한 삶도 아냐

 

그러면 소박한 삶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