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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Haze)

LUCY17 Ogs 2023

Lirik 아지랑이 (Haze)

아지랑이 (Haze) - LUCY (루시)

词:조원상/이은송

曲:조원상/O.YEON/최영훈/이은송

编曲:조원상/O.YEON/최영훈/T-lack (HIGHBRID)

아아 많이 무서웠나요

바스러지는 한 줌 타버린 별 꼭 쥐고

 

아아

아지랑이 너머에 춤추듯 울렁인 맘

여태 견디면서

 

나도 키 작을 적엔

넘어지면 모두가 눈물 닦아 줬었는데

 

달빛 한 줄 아래서

 

소리 없이 참은 눈물은 말랐네

 

봐요

 

피워내고 살아낸 이들을

 

지어 보인 너의 그 미소가

의미 없지 않잖아

 

내려놔요

부서지는 열성의 무게를

 

요동치는 반야의 시간 속

움켜쥐었던 성한 곳 하나 없는 가슴을

 

아아 원래 그런가 봐요

사랑하기 위한 삶

살기 위해 한 사랑

 

아아 함께 한 이 길 끝에

 

내가 없어도 그댄 밝게 비춰주리

 

거의 다 왔단 그 말

 

지나도 멈춰 설 방법을 몰랐었네

 

봐요

피워내고 살아낸 이들을

 

지어 보인 너의 그 미소가

의미 없지 않잖아

 

내려놔요

 

부서지는 열성의 무게를

 

요동치는 반야의 시간 속

움켜쥐었던 성한 곳 하나 없는 가슴을

 

아아 원래 그런가 봐요

사랑하기 위한 삶

살기 위해 한 사랑

 

아아 함께 한 이 길 끝에

 

내가 없어도 그댄 밝게 비춰주리

 

날아가는 새가 자유가 부러워

 

우린 꿈에서라도

달아나고 싶었던 거야

 

Na

 

날 수 있던 거야

 

Na

아지랑일 넘어서

 

 

달궈진 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