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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하루 (はる)

그리즐리14 Mei 2025

Lirik 보통의 하루 (はる)

 

보통의 하루 (はる) (An Ordinary Day (haru)) - 그리즐리 (Grizzly)

词:그리즐리 (Grizzly)/김재성/FLORA/WABLE (와블)/니우

曲:그리즐리 (Grizzly)/김재성/CHASE/DARM/FLORA/WABLE (와블)

编曲:김재성/CHASE/DARM/이찬영

차가운 공기가 어느새 내려앉아

모든 게 녹아 흐를 계절이 와

머무를 수밖에 없어 슬픈 마음이

바람에 흐트러져 번지네

시린 눈 위에 뿌리내린

꿈이 다시 피어나

바람을 안은 채

날아간다

꽃송이가 새하얗게 번지다

너라는 봄이 온다

보이지 않던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다가와

그래 난 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왔으니까

돌고 돌아 또 우리가 바라왔듯이

아름다운 봄이야

길고 길었던 어둠이 막을 내리고

눈부신 별이 쏟아져 내려와

그 모습에 나도 몰래 눈물을 훔쳐

드디어 다시 만난 오늘이야

조금씩 여기 녹아내린

지난날의 꿈들과

바람을 실은 채

떠나간다

꽃송이가 새하얗게 번지다

너라는 봄이 온다

보이지 않던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다가와

그래 난 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왔으니까

돌고 돌아 또 우리가 바라왔듯이

아름다운 봄이야

다시 봄이 왔구나

이제야 하늘을 봐

그날의 너의 모습 그대로

품에 안아줄래 날

그래 난 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왔으니까

돌고 돌아 또 우리가 바라왔듯이

아름다운 봄이야

다시 한번 고요했던 내 맘에

너라는 봄이 온다

버텨온 시간들을 아는 듯

환한 미소와 같아

그래 난 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왔으니까

돌고 돌아 또 우리가 바라왔듯이

아름다운 봄이야

 

아름다운 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