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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라

롱디8 Jan 2018

그리워라 Lyrics

그리워라 (想念) - 롱디 (Long:D)

词:한민세

曲:램즈/한민세

编曲:제2분당선

지금은 웬수가 된 너이지만

 

온 우주가 너로 가득 했던

밤이 있었다

 

너의 힘든 시절에

 

나 함께해주지 못했고

 

우린 다른 시간 속에 살았다

 

자고 일어나면 도착해 있는

 

한 통 문자가 서러워

 

채 밝지 않은 아침을 가른

눈물이 있었는데

 

혹시 엄마가 들을까 봐

 

화장실 물을 틀어놓고

 

엉엉엉엉엉 울었다

 

아 그 때의 나

 

아 그 때의 너

 

아 그 때의 공기

 

우리와 그 날의 일기

 

그리워

 

비가 많이 내리던 밤이었나

 

한 번 아픔을 겪은 우리가 있었다

 

우리 눈치를 보던 친구들도

 

이내 큰소리에 적셔가고 밤은 깊었다

 

바람 쐬러 나간 너를 따라나가

우산을 씌워주면서

 

나 용기를 내 멋쩍게 웃는

네 손을 잡았는데

 

빼지 않고 더 꼭 잡아준

 

그런 네가 사랑스러워 보였던

 

밤이 있었다

 

아 그 때의 나

 

아 그 때의 너

 

아 그 때의 공기

 

우리와 그 날의 일기

 

그리워 그리워라

 

아 그 때의 나

 

아 그 때의 너

 

아 우리의

그 때 공기 그리워

 

그리워라

 

 

그 때의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