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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shade)

정홍일22 Mei 2022

Lirik 그늘 (shade)

그늘 (shade) - 정홍일

词:PK GARDEN(박경진구락부)/나경연(ONCLASSA)

曲:김창락(AIMING)/김수빈(AIMING)/조세희(AIMING)

 

가난한 마음 끝에 지쳐갈 때면

 

아담한 어깨를 빌려줘

 

고단한 하루 끝에 쓰러질 때면

 

소리없이 잠시만 안아줘

 

사는게 온통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다 포기하게 될까 두려워

 

내일은 조금 나을거라 믿어봐도

 

뻔한 하루가 될까 두려워

 

긴 절망 그 끝에 다 무너질 때

 

언제든 잠시 쉴 수 있는 그늘처럼

 

무거운 삶에 초조해진 표정까지

 

숨길 수 있는 그늘처럼

 

참다 참다 또 울먹여도

 

그 눈물까지 가려주는 그늘처럼

 

이 세상 앞에

당당히 더 큰 날개를 펼쳐

 

견디고 참고 버텨봐도 끝이 안 나

 

또 포기할까 두려워져

 

오늘만 가면 괜찮다고 믿어봐도

 

뻔한 내일이 또 기다릴까봐

 

긴 절망 그 끝에 다 무너질 때

 

언제든 잠시 쉴 수 있는 그늘처럼

 

무거운 삶에 초조해진 표정까지

 

숨길 수 있는 그늘처럼

 

참다 참다 또 울먹여도

 

그 눈물까지 가려주는 그늘처럼

 

이 세상 앞에

당당히 더 큰 날개 펼친채로

 

힘든 시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끝도 없이 다시 훨훨 날아

 

긿을 잃어 헤매이다 지쳐갈 때도

 

큰 그늘 펼친 날개 아래 숨을 쉬어

 

찢기고 다친 마음까지 여미게 해

 

 

넓고 포근한 품에 작은 위로가 돼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