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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마녀에게 바치는 시

沈圭善11 Nov 2025

Lirik 죽은 마녀에게 바치는 시

 

죽은 마녀에게 바치는 시 - 심규선

词:심규선

曲:심규선

编曲:김유성/박현중

사람들은 아름다움에 굴복하고

아름다움이 곧 강한 것이라 믿는다

세상의 왕도 그 앞에선 침묵하며

달변가의 말문도 막히게 만든다

불길한 징조가 낮게 흩어지던

그 안개의 밤에

강물도 가만히 멈추어 귀 기울인 날에

어느 신화 속에 울리고

퍼지던 그 노래들처럼

네가 우리 앞에 태어났노라

불온한 순결 나의 괴물

허나 아름답구나

비겁과 순종을 배우지 못한다

찬란한 어둠 너의 불이

나를 태우는구나

모두 가져가도 좋으리 널 내게 주면

세인들은 서로의 딸을 고발하고

불이 붙은 배들을 바다로 띄운다

권력가는 뛰어난 자를 시기하며

미소 뒤로 끔찍한 계획을 품는다

고통의 비명도 저들에겐

신을 향한 엄숙한 노래

악행의 증거는 찾아낼 수 없으니

불리한 증언과 자백을

날조하는 강요에 당해

네가 우리 앞에 끌려왔노라

불온한 재능 나의 괴물

허나 아름답구나

자비나 기적을 바라지 못한다

잔혹한 숙명 죄의 불이

너를 태우는구나

모두 사라져도 좋으리 널 돌려주면

 

모두 타버려도 좋으리 널 내게 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