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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Hyun Su Seo3 Jan 2022

Lirik 길고양이

세모난 공원 나무들 사이에

꿈뻑거리는 두 눈 어딜 보나

배고프겠다 춥지는 않을까

이리 오렴 넌 이름이 뭐야

무슨 소리야 나 산책 중인데

이 커다란 정원이 다 내 집이야

배고파 보이는 건 내가 아니라

너 같은데 가던 길이나 가

도망가고 있지

넌 보고 싶었겠지만

눈을 찌푸리고

어떤 소리를 내봤자

못 알아듣겠지

외로워 보이나 봐

그럴지도 모르지

텅 빈 냉장고마저 날 닮았어

없는 게 더 많지만

씩씩하게 걷다 보면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