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garkan Monologue lagu dari Carpe Diem dengan lirik

Monologue

Carpe Diem13 Mei 2020

Lirik Monologue

Monologue - Carpe Diem

词:카르페 디엠

曲:카르페 디엠

编曲:카르페 디엠

처음엔 관심과 흥미

그러다 동경과 탐미

모든 꿈꾸는 이들에게

각자의 신성한 환희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삶의

유일한 것

남들과 다른 나를

만들어주는 유일한 것

어떤 이들은 적신

붓으로 백지에 찬미를

어떤 이들은 오선지

위에 즐거움과 안식을

어떤 이들은 빼곡한 지식

속 그들의 공식을

또 어떤 이들은 그 누구도

밟지 못했던 미지를

창조하고 개척해가네

때론 밥을 굶고 밤을 새가매

이 모든 고뇌들 속

심장 깊숙히 은은히 발하는 빛

그것들이 언젠가 나를 통해

누군가에게도 밝은 빛이 되주길

오로지 난 그것만을 바라며

오로지 언젠가 올 그 날만을 기다리며

고개 바짝 쳐들고 다닐 명예와

대단하리만치 넘쳐나는 부 대신

그저 계속 이어나갈

최소한의 금전과 작품 잘 감상한다며

앞으로도 힘내라며

항상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하루에도 수 십 번씩

때려칠까 하는 잡념들이

나로 하여금 부끄럽고

잠깐의 투정쯤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그 인기 정도만을 바라며

오늘을 살아가는

이 땅 위의 모든 dreamers

처음엔 관심과 흥미

그러다 동경과 탐미

각자의 것은 신성한 환희

언제부터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

하지만 그 순간만은 잊지 못해

절대 나는 아직

동경하던 그 곳을 바라볼 뿐

오직 먼 발치에서

아직도 두려워할 뿐

시발점에서 벗어나길

차츰 차츰 처음의 관심과 흥미

그리고 동경과 탐미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그 환희의 소리

이젠 무뎌진 그 감각을

자각하지 못할 그 즈음에

내려놓고 눈을 감지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마음 깊숙한 곳

달콤했던 어젯밤 그 꿈의 장면

하지만 잠에서 깨면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지옥 같은 현실이

눈꺼풀을 찢고 창을 뚫고

부서질 듯 내 얼굴에 내리는

밝은 햇살이 되려

모질고 차갑게 뺨을 때리는

무신경한 그들의 시선처럼

나도 모르는 새 속부터

나를 갉아먹는 강박증이 되어

식어버린 열정 차가워진 가슴 안의

울림인지 외침인지 모를 그 작고도

미세한 소리를 듣고

불현듯 나를 다시 자각하고

다잡고 펜을 쥐고

펜을 쥐고 난 또 다시 내 속에 담긴

그 응어리들을 죄 꺼내어

기도하는 신도

보잘것없는 의지가 나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돼주길 바라며

이곳에 눕지

이곳에 눕지

동경과 탐미

 

곧 신성한 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