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garkan 슬픔의 맛(Taste of Sadness) (공중그늘 Remix) lagu dari 한정인 dengan lirik

슬픔의 맛(Taste of Sadness) (공중그늘 Remix)

한정인20 Des 2021

Lirik 슬픔의 맛(Taste of Sadness) (공중그늘 Remix)

슬픔의 맛(Taste of Sadness) (悲伤的味道) (공중그늘 Remix) - 코스모스 슈퍼스타

词:한정인

曲:한정인

编曲:공중그늘

 

이 밤 홀로 남겨진 텅 빈 무대 위

어디선가 이름조차 모르는

가수의 노래가 들려오는 밤

지난겨울 망가진

시디 플레이어가 말하길

도망칠 때 치더라도 등을

보일 준비는 되어 있었겠지

비어버린 술잔에 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난 몰라 이제 알 수가 없지

속이 시원하냐는 너의 고함소리를

자장가 삼아 이제 날

조용히 자게 내버려 둬

슬픔의 맛을 안다고

자신하던 너와 나에게도

벼락같이 혀가 짜릿해질 만큼

거대한 슬픔이 밀려올 때

우린 그걸 삼킬 수 없어

모두 뱉어버린다 해도

아무도 우리를 탓할 수 없어

그런 슬픔의 맛은 처음이니까

 

희망 같은 것들이 아직 신기했던 때

 

우린 멈출 줄 모르고 마구 가졌지

 

이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게

결국 네가 말한 대로

전부 망하고 말았어

 

희미하기만 했던 불행한 소식들이

갑자기 내 아침 식사처럼 날 깨우고

진부하기만 했던 이야기 속 비극들에

정신을 차려보니 내게

쏟아지는 무대 위 Spotlight

무대 위로 올라가 다 말해

너의 가장 아픈 고난과 역경

모두 기대하지 특별한 역사

승리의 서사 열정적 인사

지치는 게 미덕인 이 삶에

좀처럼 없는 결정적 기회

하날 이룰 때 내 등 뒤로 뭔가

 

사라지는 것 같아

 

슬픔의 맛을 안다고

 

자신하던 너와 나에게도

벼락같이 혀가 짜릿해질 만큼

거대한 슬픔이 밀려올 때

우린 그걸 삼킬 수 없어

모두 뱉어버린다 해도

아무도 우리를 탓할 수 없어

그런 슬픔의 맛은 처음이니까

슬픔의 맛을 안다고

자신하던 너와 나에게도

벼락같이 혀가 짜릿해질 만큼

거대한 슬픔이 밀려올 때

우린 그걸 삼킬 수 없어

모두 뱉어버린다 해도

아무도 우리를 탓할 수 없어

 

아무도 우리를 탓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