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ing Nut

The Hero

크라잉넛 (CRYING NUT)   <허름한 술집>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허름한 술집’이 필요하다.”

2025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크라잉넛이 신곡 ‘허름한 술집’을 발매했다. 강산이 세 번은 변할 세월 동안, “매일 생겨났다 부서지는 건물들(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사이에서 어떨 땐 “낯선 도시의 이방인(이방인)”처럼 느껴질지언정 어디 간데없이 이곳에 있었다. 마냥 치기 어린 반항을 노래하기엔 사회의 속내를 알아버렸고, 그렇다고 마냥 둥글어지기에는 세상이 아직 쓰다. 

인간은 모순적이기에, 인생은 알 수 없기에 “괜찮아, 괜찮아, 잘될 거야(5분세탁)”라고 장담했다가도 “어차피 모든 게 잘 안될 거야(다음에 잘하자)”라고 자조하기도 한다. 결국 우리가 하는 이야기 중에 틀림이 없는 것은 “마시자, 마시자, 술을 쫙쫙 마시자(마시자)”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나, “부어라, 마셔라, 춤을 춰라(내 인생 마지막 토요일)” 같은 도덕규범뿐인 것이다. 

그리하여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 첫걸음으로 노스탤지어를 노래했다. 고단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친근한 동네 친구들이 모여드는 곳, 지친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를 주는 곳. 그곳이 바로 ‘허름한 술집’이다. 쉬이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에 녹진한 기타 사운드를 얹었다. 늘 그렇듯 멤버들이 직접 녹음을 마쳤고, 기타리스트 이상면이 믹싱을 했다. 친구들끼리 깔깔대며 핸드폰으로 뮤직비디오를 찍고, 이 노래를 만든 한경록이 편집했다. 30주년이라는 이름의 거창함을 내려놓고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었다. 그저 크라잉넛의 음악과 공연이 늘 모두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곡을 만든 한경록은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고단한 일상에 지쳐있을 때, 사랑하는 연인이 담배 연기처럼 내 곁을 떠나갔을 때,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 다이어트를 결심했을 때, 고대했던 청약 당첨 소식처럼, 때로는 반가운 불청객처럼 동네 친구들이 모여든다. 친구들과 실없는 농담들이 하얀 팝콘처럼 빵빵 터지고, 다이어트는 물 건너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흘러간 유치한 사랑 노래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편한 옷차림에, 산책하는 마음으로 잠시 들른 허름한 술집에서 잠시라도 고단한 일상을 잊을 수 있다.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삶의 무게를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마음 놓고 수다 떨 친구 한 명만 있으면 병원 갈 일 없어진다’고 엄마가 그랬다. 가끔씩 여기서 동네 친구들과 눈물 핑 돌 때까지 웃으며 수다를 떨다 보면 주머니는 가벼워질지언정 무거웠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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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허름한 술집>
Written & Composed by 한경록 
Arranged by CRYING NUT

Produced by CRYING NUT
박윤식 PARK, YOON SIK (보컬 Vocal)
이상면 LEE, SANG MYUN (기타 Guitar)
한경록 HAN, KYUNG ROK (베이스 Bass)
이상혁 LEE, SANG HYUK (드럼 Drums)
김인수 KIM, INSOO (아코디언 Accordion)

Executive producer 안준석 (DRUG RECORDS)
Recorded by 이상면, 이상혁 (CRYING NUT Tobada Studio)
Mixed by 이상면, 이상혁 
Mastered by 전훈 at SONICKOREA (Assist. 신수민)
Cover Artwork by 이상면
Management 정성준 (DRUG RECORDS)
Contents Marketing 배여정 (CaptainRock Company) 
MV
연출 및 편집 : 한경록
영상촬영 : 헤이든원
사진촬영 : 배여정
출연 : 
박윤식 (크라잉넛)
이상면 (크라잉넛)
한경록 (크라잉넛)
이상혁 (크라잉넛)
김인수 (크라잉넛)
이현진
명지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공격 (극동아시아타이거즈)
강용혁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이찬희 (차세대)
남고래 (차세대)
이준형 (차세대)
이원희 (차세대)
김지환 (라이엇키즈)
정성준
김하나

장소제공 : 제비다방

Production 드럭레코드 (DRUG RECORDS)
www.drugrecords.co.kr

허름한 술집

디스코택시 (D'scoTech-XI)

[DTX 2nd : 말달리자 ride]

프로듀싱팀 ‘디스코택시(D’scoTech-XI)’의 말달리자 Remix 더블 싱글.
크라잉넛 ‘말달리자’의 두 가지 버전 리믹스. 


[credits]

01. 말달리자 (Core Tech-XI Remix)
Written by 이상혁 
Arranged by 릴피쉬(Lil FISH)  
Mixed by 릴피쉬(Lil FSH)

02. 말달리자 (Alter Tech-XI Remix)
Written by 이상혁 
Arranged by wHATEver
Mixed by wHATEver

Produced by 디스코택시(D’scoTech-XI)
Executive Produced by 디스코택시(D’scoTech-XI)
Mixed by 릴피쉬(LIL FISH), wHATEver
Mastered by Fred Miller
Artwork by KATE @kate.farm

DTX 2nd : 말달리자 ride

크라잉넛 (CRYING NUT) <하얀점>


크라잉넛이 지난 6월 싱글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에 이어서 3개월 만의  신곡 ‘하얀점’을 선보인다. 
내년 3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교두보이자 현재도 끊임없는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곡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슬럼프 혹은 번아웃에 자기 자신을 얽매이지 말고 우울한 감정 따위는 벗어버리고 다시 기운을 내자는 내용을 무겁지 않게 풀어나간다.

지난날 잘못된 선택의 후회보다는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다시금 훨훨 날아오르고픈 마음으로 살아보자고 격려한다.
하얀 점이 될 때까지 날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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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하얀점>
Written & Composed by 이상혁
Arranged by CRYING NUT

Produced by CRYING NUT
박윤식 PARK, YOON SIK (보컬 Vocal)
이상면 LEE, SANG MYUN (기타 Guitar)
한경록 HAN, KYUNG ROK (베이스 Bass)
이상혁 LEE, SANG HYUK (드럼 Drums)
김인수 KIM, INSOO (키보드 Keyboard)

Executive producer 안준석 (DRUG RECORDS)
Recorded by 이상면, 이상혁 (CRYING NUT Tobada Studio)
Mixed by 이상혁 
Mastered by 전훈 at SONICKOREA (Assist. 신수민)
Management 정성준 (DRUG RECORDS)
Contents Marketing 배여정 (CaptainRock Company) 
Cover Artwork by 이루나

Production 드럭레코드 (DRUG RECORDS)
www.drugrecords.co.kr

하얀점

크라잉넛 (CRYING NUT)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올해로 29년 차 밴드 크라잉넛이 다시 한번 기차 기적소리와 함께 음악 시동을 걸었다.
이는 내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신호탄이기도 하다. 

가끔씩 떨어진 낙엽처럼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누군가와의 비교 우위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거나, 가만히 있으며 뒤처질 것만 같은 불안과 초조함이 푸른 안개처럼 뒤덮여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괜찮다.
위로 올라가기만을 갈망할 필요는 없다.
길가에 나뒹구는 꽃잎일지라도, 바스락거리는 낙엽일지라도 괜찮다. 
목숨을 걸고 나무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꽃잎이 되기보다는, 시들어 떨어지기 전 자유를 찾아 나무에서 손을 놓은 꽃잎이 된다면 어떨까. 
춤을 추며 낙화하다 보면 다른 꽃잎을 만나 찰나일지언정 나비가 될 수 있다. 

이 곡은 어쩌면 사랑 노래다.
외로운 현실이지만 서로 사랑한다면, 꽃잎들까지 하이파이브 하듯 연대한다면 세상은 나비의 잔상처럼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도 있다. 
멈추지 말고 사랑하자. 외로운 손을 맞잡고 춤을 추자. 
그러면 우리 뜨겁게 타오를 수 있다. 

29년 동안 참 많이도 변해버린 홍대,
매일 생겨났다 쓰러지는 건물들 사이 작은 라이브클럽에서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크라잉넛은 말한다.

""아직 노래하네, 홍대 라이브 클럽들. 아직 살아있네, 울부짖는 땅콩들.
난 살아 있다고.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다고.""




크라잉넛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Written & Composed by 한경록 
Arranged by 크라잉넛

Produced by CRYING NUT
박윤식 PARK, YOON SIK (보컬,기타 Vocal, Guitar)
이상면 LEE, SANG MYUN (기타 Guitar)
한경록 HAN, KYUNG ROK (베이스 Bass)
이상혁 LEE, SANG HYUK (드럼 Drums)
김인수 KIM, INSOO (키보드 Keyboard)

Executive producer 안준석 (DRUG RECORDS)
Recorded by 이상면, 이상혁 (CRYING NUT Tobada Studio)
Mixed by 곽동준, 임우석(Assist.) at small’s studio
Mastered by 전훈 at SONICKOREA (Assist. 신수민)
Management 정성준 (DRUG RECORDS)
Contents Marketing 배여정 (CaptainRock Company) 
Cover, Music Video  Art directing & Media art  Z1(현지원) 

Production 드럭레코드 (**** RECORDS)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SBS金土剧《消防署旁警察局和国科搜》OST Part.3 CRYING NUT《Hero》音源发售！

由金来沅、孙浩俊、孔升妍主演的SBS新金土剧《消防署旁警察局和国科搜》第二季第三首OST《Hero》由代表了韩国独立音乐第一代的人气乐队“CRYING NUT”进行演唱。

讲述了灭火的消防、抓犯人的警察和搜证的国科搜与前所未有、空前绝后的事件对抗的升级剧《消防署旁警察局和国科搜》，其超大的规模，让人一刻也无法移开视线，强烈而又心痛的事件接连吸引着观众的注意力，展现了比上一季更加壮观的画面。

这三张音源CRYING NUT的《Hero》是一首融合了节奏吉他伴奏和复古风的管风琴演奏的摇滚歌曲。这首歌与拥有深厚粉丝基础的CRYING NUT的独有音色相互融合，令人印象深刻。
在盛行管风琴演奏的7-80年代摇滚风格中加入了干练的鼓点，复古和现代声音共存的编曲也是其魅力之一。歌曲导入部分以有节奏的Cloud Quier Voice开始，在群唱中增添了有力的乐器演奏和强烈的节奏，让成员们各自的声音都能成为中心。音乐导演“이광희”和作曲家兼制作人“CHAEIPAPA”一起合作的《Hero》，无论何时何地都呼喊着“You Go We Go”的口号，歌唱着被迫闯入这粗糙世界并一起抗争的同事们的爱情、友情和义气。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SBS콘텐츠허브 서상희, 서동욱

Lyrics by 얼드레인(ALDrain), CHAEIPAPA
Composed by CHAEIPAPA, 얼드레인(ALDrain), 양승호
Arranged by CHAEIPAPA, 양승호

Back Vocal by 크라잉넛
Chorus by CHAEIPAPA
Guitar by 안지훈 양승호

Recorded & Mixed by 선성욱 @THE PLACE sound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The First Responders2 (Original Soundtrack) Part.3

크라잉넛 (CRYING NUT) [야근]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을 꼽으라면 “오늘 점심 뭐 먹지?”와 함께 “퇴근하고 싶다” 아닐까?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자마자 퇴근하고 싶고,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도 퇴근하고 싶고, 심지어는 일요일 오후가 되어 아직 집에 있으면서도 퇴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굴뚝 같은 마음과는 달리 세상일은 뜻대로 되지 않고, 오늘도 야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크라잉넛의 이번 곡 [야근]은 많은 노동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야근’이라는 단어가 어찌나 싫었는지 크라잉넛이 곡 발매 전 처음 신곡을 선보이는 공연에서 제목을 말하자마자 관객들에게 큰 야유를 받았다는 웃픈 사연이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우리의 인생은 어떠한가. 오늘은 꼭 칼퇴근한다 마음 먹어보지만, 오늘 나를 혼낸 상사가 아직 퇴근을 안 해 눈치가 보이고,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다음 타임 근무자가 한 시간 늦는다고 하고, 배달하러 온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고, 회식은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 

퇴근할 시간은 한참 지났고, 밤은 깊어가고, “별들은 파티를 여는데” 야근을 해야 하다니, 피곤을 이기려 커피를 한 잔 따랐더니 “누렇게 뜬 내 얼굴”이 달 대신 떠 있다. “그대 꿈속 밤하늘 둘이서 별 보고 싶은데 벌써부터 새들은 지저귀고” 있는 고달픈 삶을 노래에 담아, 그래도 괜찮다고 춤을 추자고 웃어보자고 인사를 건네본다. 

사회생활을 하며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린 당신께 바치는 노래 [야근]을 들으며 오늘은 꼭 칼퇴하시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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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_ 야근
Produced by CRYING NUT
박윤식 PARK, YOON SIK (보컬 Vocal, Guitar)
이상면 LEE, SANG MYUN (기타 Guitar)
한경록 HAN, KYUNG ROK (베이스 Bass)
이상혁 LEE, SANG HYUK (드럼 Drums)
김인수 KIM, INSOO (키보드, 하모니카 Keyboard, Harmonica)

Executive producer 안준석 (DRUG RECORDS)
Recorded by 이상면, 이상혁 (CRYING NUT Tobada Studio)
Mixed by 이상혁 (CRYING NUT)
Mastered by 전훈 (SONIC KOREA)
Management 정성준 (DRUG RECORDS)
Contents Marketing 배여정 (CaptainRock Company) 
Cover Design 이상혁 (CRYING NUT)
Cover Photo 배여정 (CaptainRock Company)
Music Video 박진호, 우정균, 이영균 (DEEPCUT)

Production 드럭레코드 (DRUG RECORDS)
www.drugrecords.co.kr

야근

Lee Soo Young

1. 크라잉넛 –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with 킹스턴 루디스카)
크라잉넛만의 음악 색채를 가득 담은 펑크 록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그리고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환상적인 브라스 연주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개성 가득하면서도 노련미가 돋보이는 악기 연주와 보컬은 물론, 크라잉넛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를 만나볼 수 있는 곡.

2. 이수영 – I Believe
오리엔탈 발라드 시조 이수영의 대표곡 'I Believe'.
풍성한 악기 사운드와 이수영의 매력적인 보컬의 조화가 돋보인다.

3. 이수영 – 휠릴리
2004년 발매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곡으로,
곡 전체 분위기를 압도하는 웅장한 사운드와 이수영 특유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절절한 감정을 극대화한다.


(Credits)
Executive SLL, ㈜쇼플레이 
Production STUDIO GAON
Publisher Agent Major7 E&M

music produced by 권태은
mixed & mastered by 강해구 at Lunchsong studio

1. 크라잉넛 –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with 킹스턴 루디스카)

Lyrics by 이영훈
Composed by 이영훈
Arranged by 박윤식, 이상면, 한경록, 이상혁, 김인수

기타 이상면
드럼 이상혁
키보드 김인수
베이스 한경록
트럼본 최철욱
색소폰 성낙원
트럼펫 김정근


2. 이수영 – I Believe

Lyrics by MGR
Composed by MGR
Arranged by 권태은

퍼커션 김현준
기타 임선호
드럼 염성길
피아노 김주은
키보드 심하영
베이스 박제신
기타 김승현
아이리쉬 휘슬 조윤정
코러스 이하은, 유영진


3. 이수영 – 휠릴리

Lyrics by 조은희
Composed by 황성제
Arranged by 곽은기

퍼커션 김현준
기타 임선호
드럼 염성길
피아노 김주은
키보드 심하영, 곽은기
베이스 박제신
기타 김승현
리듬프로그래밍 곽은기
아이리쉬 휘슬 조윤정
코러스 이하은, 유영진

NEW FESTA EPISOD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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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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