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imang

作曲 : 하밍구/ Eric Godlow

作词 : 하밍구

난 아직도 그 방 안에서

빛을 기다리고 있어요

창문은 딱히 없지만요

안보이는 거라 믿을래요

ㅎㅁ9

Daddy, now i know

i'm not special

그리고 세상은 넓어

나같은 건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

너도 쟤도 걔도

내가 너네 x도 신경 안 쓰듯이

불과 몇달 전 난

내가 주인공인 줄 알았어

나보다 빛나던 애들은 외면했어

자기애 강하단 말에 담긴 이중성

'넌 그럼에도 널 사랑하는구나'

'사랑할 이유 하나 없는 너인데

그럼에도 기어코 넌 널 사랑하네'

꼬였다 말해도 돼 헌데

다음 번엔 그냥 사랑스럽다고

말해줘 눈 한번 딱 감고

그렇게만 해준다면 사라져 줄게

그렇게만 해준다면 짓밟혀 줄게

그렇게만 해준다면 광대가 될게

그렇게만 해준다면 해준다면

난 아직도 그 방 안에서

빛을 기다리고 있어요

창문은 딱히 없지만요

안보이는 거라 믿을래요

차갑기만 한 눈 이별을 직감하듯

철렁 내려앉은 하늘에

붙잡힌 발목 Always in ideal

날개를 잃었어도

고개를 들 수 있다면

이는 과연 축복인가요

고개마저 꺾이길 바랬어 난

얻을 수 없다면

몰랐으면 해 그 존재조차

기대와 실망의 반복에

난 지쳐버렸어 다 두고가

아 아 아 아

알아주길 바라는 건 아냐

행복하고 싶어 그냥

아 아 아 아

어제를 그리거나

내일을 기다리는 일 외엔

지금을 버틸 방법이 없네

난 아직도 그 방 안에서

빛을 기다리고 있어요

창문은 딱히 없지만요

안보이는 거라 믿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