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사랑했다는 말을 다 믿었지 歌词
날 사랑했다는 말을 다 믿었지 (Blind Love) - 그리즐리 (Grizzly)
词:그리즐리 (Grizzly)/재성
曲:재성/그리즐리 (Grizzly)
编曲:재성
똑같은 하루 속에
메마른 시간들이
아무 일 없이 지나가고
예고 없이 날 찾아온
소란한 이별에
모든 순간이 흩어져 버렸어
사실은 알아
변해버린 감정에
날 좋아한다고
말하던 예전과 달라진 너의 목소리
조금은 아프지만
문득 스친 말투에
또 되뇌이던 밤
날 사랑했다는 말을 다 믿었지
한 방울 흘린 눈물조차 외면했었지
흐르는 시간 속에서
헤엄치고 있잖아 매일
계절이 바뀐 사이에도
끝나지 않는 우리 이야기
쓸쓸한 날들
유일하게 감싸준
포근한 기억에
긴 시간 쌓인 감정들이 무색해지고
차오르는 슬픔에
고요한 외로움에
하루를 보낸다
날 사랑했다는 말을 다 믿었지
한 방울 흘린 눈물조차 외면했었지
흐르는 시간 속에서
헤엄치고 있잖아 매일
계절이 바뀐 사이에도
끝나지 않는 우리 이야기
봄여름 가을 지나고
차가운 겨울이 와도
전부 사라지지 않는 기억 속
그대로
날 떠나간 순간 다 잊었겠지만
멀어진 파도처럼 잡을 수 없겠지만
흐려진 기억 속에서
헤매이고 있잖아 매일
수많은 밤이 지나가도
끝나지 않는 우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