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어요 歌词
承您款待了(Duet With Natural 杨惠中) - 하늘해 (河常海)
우리 그냥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면
익숙한 거리 포장마차
다들 추억이 담긴
훈훈한 사람냄새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크게 목청 높이며
찐한 건배 외치죠
나도 모르게 자리에 앉아서
예전 늘 먹던 그 메뉴 시켰죠
마주보는 사람
하나 없이 홀로 앉아서
자꾸 애꿎은 술잔을 기울여요
오랜만에 찾은
그 거리에 그 음식은
아무 느낌도 어떤 맛조차
느낄 수가 없네요
정말 그 때는 너무 잘 먹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우리 행복이었죠
그리워요
사랑하는 그대가
시켜줬던 우동과 꼬치
오늘 다시 하나씩 먹어보죠
그대가 떠난 뒤
떠오르는 기억들
함께했던 지난 추억들
자꾸 눈물만
내 눈 앞을 가려요
오랜만에 찾은
그 거리에 그 음식은
아무 느낌도 어떤 맛조차
느낄 수가 없네요
정말 그 때는 너무 잘 먹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우리 행복이었죠
눈이 감겨요
바보처럼 그댈 불러요
기억 저편 어딘가에서
나를 지켜보겠죠
점점 멀어져 가요
이젠 떠오르지 않아요
날 향해 웃는 예쁜 표정도
환한 그 목소리도 그리워요
그리워요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