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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음악

가리온2020年10月28日

그 놈의 음악 歌词

 

그 놈의 음악 (Prod. Jinhu) - 가리온 (Garion)/진후 (JinHu)

词:MC 메타/나찰(Naachal)

曲:진후(JinHu)

비싼 건 손도 못 대던 시절

먹고 살 수만 있어도 인정

알바는 옵션이 아닌 기본

돈만 주면 뭐든 다 하지요

신촌서 주차유도원일 때

싸대기 돌아간 일도 있네

그 땐 왜 이렇게 사나싶어

때려치울까 해도 못하겠대

이유가 뭐겠어 그놈의 음악

내 어린 시절을 뺏어간 음악

나찰의 20대를 삼켰던 음악

그 놈의 식탐은 언제 멈출까

이제 좀 먹고는 살만할까 싶어도

언제 무너져도 안 이상한

나이 든 래퍼의 삶

음악은 예측할 수 없는 한

인간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

하지만 끝없는 건

여전히 날 흔드는

생존의 위협 돈벌이는 무서운 것

시장은 바뀌고 변화의 속도는

너무나 빠른듯해

어쩌면 그저 관망하는 게

지금 시점에선 나은듯해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넘을 수 없는 걸 넘으라고 해

남들 다 말려도 독불장군처럼

똥고집 피우고 가라고 해

이유를 대도 뭐라고 해도

그냥 다 개무시하라 해

그것이 내 본모습이래

이게 다 그놈의 음악 때문에

그 새끼는 말도 마

인정머리라곤 하나 없네

이기적인 새끼 언제나

일방적인 타입이야

매일 들볶다가 또 언제는

바람처럼 사라지네

내가 필요할 땐 보이지도 않다가

포기하려 하면 내 손을 잡네

그 새끼는 말도 마

물에 물 탄 듯 분명한 게 없네

이기적인 새끼 언제나

끌려가는 타입이야

매일 숨어있다 또 언제는

슬금슬금 나타나네

내가 뭐라 하면 도망치고 피하다

포기하려 하면 내 손을 잡네

오늘 여긴 친구들과 함께

모여 파티 타임

요즘 연락 뜸하던데

다들 어디 갔어 어디야

길 잃었어 어디 갔어

어제 전화 못 받았어

나만 빼어 내 존재는

더 희미해져 멋쩍어서

내게만 변했다

나와는 다른 맘 마지막 인사말

내일은 나의 날

나름 행복 했던 시절 지나

서로 더듬더듬 어중이떠중이 되며

가기 바쁜데

마지막 인사는

왜 내게 먼저 또 사과하는데

기막힌 날에 차려입은 날은

두근대는 맘에 기대감밖에

날 찾진 않네 솔직한 맘에

우려한 덕에 누가 또 꺼네

외로운 날 어디 갔어

어린 날의 나의 친구야

연락은 뜸해도

다시 만나 밤 새야 하잖아

세상이 다 바뀌어

의도와 다르게 각자의 맘

미움은 왜 모르는

이로 향하는데 네 생각과

믿음의 이유를 기다린 뒤론

누굴 밀어내 버린 뒤 늦어

그 새끼는 말도 마

인정머리라곤 하나 없네

이기적인 새끼 언제나

일방적인 타입이야

매일 들볶다가 또 언제는

바람처럼 사라지네

내가 필요할 땐 보이지도 않다가

포기하려 하면 내 손을 잡네

그 새끼는 말도 마

물에 물 탄 듯 분명한 게 없네

이기적인 새끼 언제나

끌려가는 타입이야

매일 숨어있다 또 언제는

슬금슬금 나타나네

내가 뭐라 하면 도망치고 피하다

 

포기하려 하면 내 손을 잡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