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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 Night Bus (Instrumental)

Jongko2019年2月15日

Late Night Bus (Instrumental) 歌词

하루를 마치고

녹초가 된 몸을 겨우 이끌어

집에 데려다 줄

심야버스에 나를 얹어

시동이 걸리고

살짝 눈을 감고서

의자를 젖히면

그 순간 몸이 부서질 듯

가라앉는 것 같아

조금씩 익숙한 풍경들이

지나갈 때마다

한 정거장 또 지나 목적지

다다르는 순간이 되면

갑자기 한숨이나

또 같은 일상의

내일이 온다는 게

차라리 나를 모르는

날 반기지 않는 곳으로

도착할 때까지 나를

계속 태워줬으면 좋겠어

단 하루만이라도

편안한 마음 가질 수 있게

신호가 바뀌고

옅은 잠에서 깨어

밖을 바라보면

하나 둘 나와 같은 표정

가진 사람들이 보여

조금씩 익숙한 풍경들이

지나갈 때마다

한 정거장 또 지나 목적지

다다르는 순간이 되면

갑자기 한숨이나

또 같은 일상의

내일이 온다는 게

차라리 나를 모르는 날

반기지 않는 곳으로

도착할 때까지 나를

계속 태워줬으면 좋겠어

단 하루만이라도 편안한 마음

가질 수 있게

단 한 번만이라도

 

흐뭇한 웃음 지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