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听달的방歌词歌曲

, Siyeoju2017年8月18日

방 歌词

作词 : 시여주

나를 지우지마

없애려 하지마

니 맘속 구석 가장 작은

방 한 켠에 자릴 남겨줘

억지로 그렇게 막

씻어내지마

내가 남긴 흔적 아직

선명하게 남아있잖아

그러지마

잊어보려 해봤는데

그게 잘 안돼

여전히 내 방엔 니가 사준

물건들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에 온통 니

손때 묻은 자욱들 뿐인데

내가 널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어

누굴 만나도

나를 지우지마

없애려 하지마

니 맘속 구석 가장 작은

방 한 켠에 자릴 남겨줘

억지로 그렇게 막

씻어내지마

내가 남긴 흔적 아직

선명하게 남아있잖아

그러지마

아무도 모르는

감추고 싶은

제발 너한테 만큼

보이기 싫은

저기 저 밑 바닥끝

못난 나의 모습

안아줬어 감싸줬어

모든걸 다 받아주고

괜찮다 말했어

나한테 아빠가 돼준

너 어떻게 잊어

노랠 부르잖아

또 보고 싶잖아

내 맘속 가장 커다란 방 속에

여전히 니가 있어

얼굴 떠올리면 막 눈물부터나

니가 남긴 흔적

하나도 지우지 않고

남겨뒀어 그대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