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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척 Feat. odd95

Skyminhyuk, Odd952021年9月1日

모르는 척 Feat. odd95 歌词

모르는 척 - 스카이민혁 (Skyminhyuk)

词:스카이민혁(Skyminhyuk)/Odd95

曲:xrface

编曲:xrface

그땐 하루에

딱 한 끼 라면으로 때웠었지

이 빌어먹을 꿈 따윈 포기할까 고민

최후에 발악 나는 별을 박았지 눈 밑에

잘 봐라 절대 회사원은 안 되겠단 의지

그렇게 버틴 대가가

정신병이 대답

약을 어떻게

끼니 때울 돈도 없는데 난

알바 가야 해 난

걍 오기로 버텨 해가

지나가고 방송에

결국엔 나갔네 난

난 목숨을 걸었고

따 낸 건 당연한 결과

어떻게 하면 잘

되냐고 몸을

팔아봐라 존나

언더래펄

흉내 내며 조롱한 개그나

보고 웃는 신발

니가 래퍼냐고 정말

지하방에 갇혔니

너 아티스트 다 됐네

내가 한 만큼만

달라고 난 크게 말했네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 역시 넌 남이네

바지에 오줌 지린

아이처럼 난 서있네

버티다가 좆됬다가

반복하는 인생

세상 앞에 여전히 난

창녀 같은 신세

이제 더 이상 쓸게

없어도 쓰는 시대

돈 벌어야 돈 벌어야

된 데잖아 이젠

모르는 척

살아야지

 

나만 닥치면

괜찮아

나만 닥치면

됐잖아

 

모르는 척

 

살아야지

 

나만 닥치면

괜찮아

 

나만 닥치면

됐잖아

사실 알고 있지

세상의 이치

십팔 뭣 같게도

의미 없이 빨리는 거나

빠른 걸 뱉으면 오케이지

아님 잘생긴 너네 오빠

친구이길 바래 내가

메르세데스 물론 원하거든

당장 십 원 급해

입에다가 칠해야지 뭐든

딩고 나온 래퍼들

옆에는 누가 있었거든

근데 스물일곱 내 옆엔

존재해 내가 거둘

가족들 돈이면 사족을

못쓰는 인간인 내가

될 줄 몰랐어 눈 감고

그냥 들이박고 배 째라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온 세상이 말해 '꿈 깨'

이젠 어쩔래

솔직히 찔려 이게 힙합 정신이 맞냐

헬조센 급식충보다 힙합 아닌 거야 난

이제 어디쯤인지 돌아올 길도 없어

다 알면서도 미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모르는 척

 

모르는 척

살아야지

 

나만 닥치면

괜찮아

 

나만 닥치면

됐잖아

 

모르는 척

 

살아야지

나만 닥치면

괜찮아

나만 닥치면

 

됐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