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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umbling

何东均2006年6月27日

grumbling 歌词

넋두리 (牢骚) - 하동균 (何东均)

왜 잊으라고 말을 하나요

 

난 그럴 생각 하나 없는데

 

혹시 그 사람 만났나요

그 사람이 그만 잊으라 시키던가요

 

내 넋두리를 들어줄래요

 

그 사람잃고 사는 얘기들 모두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술에

기댄 채 버티는 나인데

어떻게 잊으란 그 말을 건넬 수 있나요

 

찾아줘요 제발 그 사람을 제발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날 위해

그 사람이 못난 목숨보다 간절해도

늦기전에 이젠 내게 데려와줘요

 

날 바보라고 욕하지마요

 

왜 그러냐고 걱정하지도 말고

 

그 사람을 사랑했다면

품에 안긴채 잠든 적 있다면

더이상 잊으란 위로도 해줄 순 없겠죠

 

찾아줘요 제발 그 사람을 제발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날 위해

그 사람이 못난 목숨보다 간절해도

늦기전에 이제 내게 데려와줘요

 

(그래 나) 할 수 있죠

(언제나) 기다릴게요

(너무나) 내 온 몸이

조금씩 굳어질 때까지

 

(수많은) 사랑하고 (수없는) 이별하고

내게 다시 온대도 미워안할게요

돌아와요 제발 내 곁으로 제발

그대가 없이는 하루도 힘들죠

내가 흘린 눈물 그대 발에 닿을 때 꼭

한 걸음에 서둘러

 

내가 있는 곳으로 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