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ber 歌词
번호 (Number) - 노 다이 그런지 (No Die Grunge)
词:Lim Chan Kyung/Kim Sung Min
曲:Lim Chan Kyung
번호도 못 바꾸고 있어
혹시나 날 찾을까 봐
술김에라도 실수라도
네가 날 찾을까 봐
내가 변하지 않고
그 자리 그대로 있다고
다시 내게로
돌아올까 봐
기억해 난 추웠던 그 겨울
차가운 바람에
웅크린 채 떨고 기다린 널
멀리서 나를 보곤 얼마나 반가웠는지
바로 달려와 내게 안기던 날을
생각해 난 어두운 밤에도
화려한 조명에
밝게 빛나고 있던 거리를
이젠 다시 너와
마주하긴 어렵겠지만
이맘때면 그날을 떠올리곤 해
번호도 못 바꾸고 있어
혹시나 날 찾을까 봐
술김에라도 실수라도
네가 날 찾을까 봐
내가 변하지 않고
그 자리 그대로 있다고
다시 내게로
돌아올까 봐
몇 번이고 난 널 기다려
네가 내게 했던 것처럼
그렇게 추웠던
지난겨울날
나의 마음을 안아 주었던
이젠 다시 한번 내게 와줘
남은 내 모든 걸 줄 수 있도록
이렇게 말할게
후회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