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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Mo Se2006年2月23日

Rainbow 歌词

무지개 (彩虹) - 모세 (MoSe)

이 길을 또 걸어요 지난날을 줍듯이

추억들을 세보며 느리게 걷죠

나처럼 그리움에 이끌린 그댈

혹 오늘쯤 보게 될까

 

나즈막히 소리 내 자꾸 불러보아요

 

그대 마치 내 곁에 있는 것처럼

 

어쩌면 그 날처럼 대답해줄까

한걸음 달려와 날 불러 줄까봐

다시 만나야 할 사람들은 언제라도

꼭 어디라도 만날 거라 믿어요

비가 그친 뒤에 무지개처럼

내 눈물이 마르면 우리 다시 만나

사랑할 걸 난 믿어요

 

나를 잊을 거라면 좋았던 난 남기고

나빴었던 나만을 다 잊어줘요

우리가 잊어야할 게 더 있다면

사랑이 아니라 이별일 테니까

다시 만나야 할 사람들은 언제라도

꼭 어디라도 만날 거라 믿어요

 

비가 그친 뒤에 무지개처럼

내 눈물이 마르면 우리 다시 만나

 

사랑할 걸 난 믿어요

봄이 겨울을 또 밀어 내겠죠

아침이 또 오려고 밤이 이다지도 깊은 거겠죠

내가 그댈 사랑하는 만큼

이별이 아픈 거라면 난 더 아파야죠

 

나의 기다림엔 끝이 없어

늦더라도 더 오래 걸려도 돌아올 걸 믿어요

아름다운 저기 무지개처럼

이별이 다 걷히면 우리 다시 만나

 

행복할 걸 난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