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중 (MR)

아침 7시엔 어김없이

날 깨우는 네 목소리

기분이 좋아져 너에게 고마워

하루가 멀다 하고

오늘만 기다렸어

너도 나와 같을까

괜히 웃음이나

구름 위를 걷는 이 기분

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는 설레임

별보다 달보다 반짝이는

너만 있으면 돼

수줍은 듯 내 어깨에 기댄

너만 있으면 돼

세상 어떤 말도

너를 다 담을 수가 없어

하루 종일 너로 가득해

너만 있으면 돼

구름 위를 걷는 이 기분

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는 설레임

별보다 달보다 반짝이는

너만 있으면 돼

수줍은 듯 내 어깨에 기댄

너만 있으면 돼

세상 어떤 말도

너를 다 담을 수가 없어

하루 종일 너로 가득해

너만 있으면 돼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널 바라볼 때면 떨리는

나의 마음도

눈 녹듯이 사라지는 걸

너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별보다 달보다 반짝이는

너만 있으면 돼

수줍은 듯 내 어깨에 기댄

너만 있으면 돼

혹시 너도 나와 같을까

나만큼 좋을까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나만 있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