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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greener2020年12月27日

남산 歌词

남산 - greener (그리너)

词:문현식

曲:문현식/임우석

사람들이 빽빽한 버스에 올라

 

어디 하나 의지할 곳 없겠지만

 

내가 열심히 넘어지지 않을 테니

 

당신은 그저 내 허리를 감싸주오

 

나무들이 빽빽한 길을 걸으면

 

들려오는 낯설은 언어와 소음들

 

내가 열심히 네 말을 곱씹을 테니

 

당신은 그저 내 눈을 바라봐 주오

 

해가 지는 시간의 서울을 보면

 

강물에 비친 노을은 너를 그리고

 

너는 나에게 저 구름처럼 흐르니

 

우리는 그저 하루 들을 세어보오

 

서울의 밤이 환히 보이는 곳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그곳

 

널 품에 안고 난간 그 아래를 바라보면

 

그 어떤 추락도 난 두렵지 않을 테요

 

걸어내려가자

끝은 어딘지 몰라도

앞에 내리막길 어둠도

아래 잊어버린 외로움도

 

이곳에 떨구고

 

서울의 밤이 환히 보이는 곳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그곳

 

널 품에 안고 난간 그 아래를 바라보면

 

 

그 어떤 추락도 난 두렵지 않을 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