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歌词
남산 - greener (그리너)
词:문현식
曲:문현식/임우석
사람들이 빽빽한 버스에 올라
어디 하나 의지할 곳 없겠지만
내가 열심히 넘어지지 않을 테니
당신은 그저 내 허리를 감싸주오
나무들이 빽빽한 길을 걸으면
들려오는 낯설은 언어와 소음들
내가 열심히 네 말을 곱씹을 테니
당신은 그저 내 눈을 바라봐 주오
해가 지는 시간의 서울을 보면
강물에 비친 노을은 너를 그리고
너는 나에게 저 구름처럼 흐르니
우리는 그저 하루 들을 세어보오
서울의 밤이 환히 보이는 곳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그곳
널 품에 안고 난간 그 아래를 바라보면
그 어떤 추락도 난 두렵지 않을 테요
걸어내려가자
끝은 어딘지 몰라도
앞에 내리막길 어둠도
아래 잊어버린 외로움도
이곳에 떨구고
서울의 밤이 환히 보이는 곳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그곳
널 품에 안고 난간 그 아래를 바라보면
그 어떤 추락도 난 두렵지 않을 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