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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Embers (Cause))

Myeong E-Wol2022年12月25日

불씨 (Embers (Cause)) 歌词

불씨 (Embers (Cause)) (火种) - 명이월 (Myeong E-Wol)

词:명이월

曲:명이월

编曲:명이월

작고 가녀린 첫 불씨를 지핀

그 이름이 찬란하게 도금을 입히지

따스한 환상이라는 이름과는 별개로

처참한 현실만이 빼곡한 전개도

목표를 잃은 어린 양의 해진 다리를

눈속임으로 가려놓은 저렴한 장신구

자신을 기만할 뿐인 또 다른 방식은

최후 결정의 순간까지 방해한 실수

보아라 창대한 이야기를 목표했고

마치지 못한 글 위에 반점을 고했던

씻겨진 길 위에 남아있는 그 존재로

마지막 이름을 적고서 완성할 노래여

남은 것을 쏟아내 힘차게 소리쳐다오

내 기억 속 희마하게나마 남아다오

목소리마저 지친 지나간 날이여

머지않아 잊힐 청년의 허망한 꿈이여

밝고 커다란 푸른 불꽃을 지닌

그대에게 다시 한번 질문을 던지니

정녕 이 세상에 꿈은 있는가

그 질문이 해소되면

모두 또 다른 꿈을 꾸는가

무음의 답변이 말하니

결국 처음과 같은 배낭을 메고 떠나지

황폐한 불모지를 지난 뒤

발을 딛는 그곳엔

이제 지체 없이 정착하리

지나온 거리 위 남은 잔해들은

내일의 후회 속에 태울 장애물들

시아를 책임 지던

이 불꽃조차 꺼지면

변하지 못하지 더는

마지막 이 목소리를 기억해다오

억울함의 울음을 경청해다오

지칠 대로 지친 느린 걸음걸이여

시간 속에 잊힐 어린 날들의 편지여

미련 없는 거짓은 고하지 않으니

현실과의 타협 그 과정 속에 속하리

더 이상 전과 같이 시를 쓰지 않으리

종이를 쥔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지 또다시

넘어진 몸을 일으킬 때의 반의식

결정을 후회하는 스스로의 고자질

어느 쪽의 공격도 자극적이고 아프니

 

결국 이 과정 결과 역시 똑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