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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c

成诗京2008年10月23日

Picnic 歌词

소풍 - 成始璄 (성시경)

조용히 잠든 널 깨우지 못한 날 용서해

 

혹시 너 울까봐 솔직한 마음 두려워서

 

서울이 멀어져 갈 때 문득 니가 없는 빈 자리

 

지나온 차창 밖을 나도 몰래 뒤돌아 봤어

 

잊어볼까 우리의 사랑을

 

모른 척 외면을 해볼까 미치도록

니가 그리워질 땐 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초록이 물든 원피스 끝자락 만지면 웃던 너

 

햇살이 부서지던 그 소풍 길에 내가 보여

 

눈물이 나 슬퍼할 네 모습 얼마나 속상해할런지

 

바보처럼 울고 말하지도 못할 시간들

너 힘들까 괜찮아 잘 견뎌낼거야

 

소풍 가던 그 날로 돌아가

 

그 날의 발걸음 하루하루 꺼내 웃어줘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