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 歌词
그런 날 - 한서진
词:Han Seo Jin
曲:Han Seo Jin/Lee ByeongDo
건들 수도 없을 만큼 아득한 저 멀리엔
사람들의 웃음만이 가득할 것만 같아
하얗게 내리는 첫눈도
내게는 닿지 않아
나 이제 그만할래
나 혼자만의 싸움도
지금은 내가 더 위로가 필요한 걸
커져만 가는 내 기대에
한 번쯤은 맞춰갈 순 없는지
집에가는 발걸음이
지겹게 뱉는 한숨이 나를
집어삼켜 끌어내려
날 또 멍들게 해
지친 마음이
돌릴 수 없는 시간들 속에
또 무너져만 가
모든 게 맘 같지 않은
그런 날
난 이제 쉬어갈래
세상 그 어떤 무엇도
지금의 나에겐 내가 더 중요한걸
스쳐 지나는 사람들 중에
한 명쯤은 날 위로할 순 없는지
집에 가는 발걸음이
지겹게 뱉는 한숨이 나를
집어삼켜 끌어내려
날 또 멍들게 해
지친 마음이
돌릴 수 없는 시간들 속에
또 무너져 만가
모든 게 맘 같지 않은 그런 날
아무렇지 않게 견뎠지만
오늘 그게 참 쉽지 않아
외롭고 길던 이 하루의 끝은
나의 그림자만 반기고
집에 가는 발걸음이
지겹게 뱉는 한숨이 나를
집어삼켜 끌어내려
날 또 멍들게 해
지친 마음이
돌릴 수 없는 시간들 속에
또 무너져 만가
모든 게 맘 같지 않은 그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