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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드라마

hyeminsong, GEMma2024年10月22日

모노드라마 歌词

모노드라마 - hyeminsong/젬마 (GEMma)

词:젬마 (GEMma)

曲:hyeminsong/젬마 (GEMma)

编曲:hyeminsong

결국엔 변할 너였다는 건

다 알면서도 알지 못할 상처고

나 아파하도록 더 멀어져만 가는

마른 너의 뒷모습이

왜 그리도 난 미운지

그리도 미운지

아니 사실은 아쉬운 거인 지도 몰라

사실은 아쉬운 거지

영원할 것만 같던 시간이

싹 다 조각 나니 실감 나

이대로 떠나보내도 정말 다 괜찮을까

너와는 반대로 얼룩질

나의 마음을 알잖아

어느새 우리의 사랑 이야기가

어긋나버린 대로

끝에 다다른 거 같다고

넌 말했지

그저 그런 뻔하디 뻔한 결말에

눈치도 없는지

태연하게 막을 내려만 가는데

조명이 꺼진 뒤

깜깜한 여기

이 무대 위에 나 홀로 서 있네

너가 감독이고

난 어쩌면 그녀의 대역이었나

평소보다 더 고요한 밤에

미친 듯이 흐르는 이 적막까지도

날 괴롭혀

마치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인 듯 마냥

이대로 떠나보내도 정말 다 괜찮을까

너와는 반대로 얼룩질

나의 마음을 알잖아

음악이 흐르고

막이 내려간 다음

나와 공허함만 남았네

아무리 웃고 울어봐도

내 맘 한 켠이 텅 빈 거 같아

이제 다 끝이야

어느새 우리의 사랑 이야기가

어긋나버린 대로

끝에 다다른 거 같다고

넌 말했지

그저 그런 뻔하디 뻔한 결말에

눈치도 없는지

 

태연하게 막을 내려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