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그냥 대충 (Morning) 歌词
아침은 그냥 대충 (Morning) - 웜보(Warmbo)
词:웜보(Warmbo)
曲:웜보(Warmbo)/박원준
编曲:박원준/Warmbo
아침은 그냥 대충 때웠어
성급한 내가 되고 싶진 않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연성 따윈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살아가고 있어
밤은 다시 왔고
세상은 어둠 속에 잠들고 있겠지만
오늘을 놓아줄 수 없어
결국엔 놓아줄 수밖에 없게 되겠지만
두근거리던 모든 순간이 어디로
간 건지도 모를 정도로
무감각해져버렸고
창가에 고였던 빗물은 말랐고
나 역시도 같아
한순간이던 영원하길 바랐던
변하지 않기를 두 손 모아 기도했었던
그때의 나는 내가
아니었던 것도 아닌데
나는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나를 외면하죠
내게 진심으로 다가왔던 너도
진심으로 대해 줄 수 없었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나는 다시 혼자가 돼버리고 말았죠
이젠 익숙해졌나 봐요
아무도 원망스럽지가 않아요
언제부터 서 내 기대치는 땅에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못 했어
지금의 최선은 꿈꿨던 모든 것들을 다
그저 꿈이었다고 받아들이는 것뿐
노력도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 알아야 돼
우리는 죄 없이도 죄
저지른 것처럼 죗값을 치르면서
살아가는 중이라는 것을
그래도 만족해야겠지
별일 없이 지나간 하루니까
두근거리던 모든 순간이 어디로
간 건지도 모를 정도로
무감각해져버렸고
창가에 고였던 빗물은 말랐고
나 역시도 같아
한순간이던 영원하길 바랐던
변하지 않기를 두 손 모아 기도했었던
그때의 나는 내가
아니었던 것도 아닌데
나는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나를 외면하죠
내게 진심으로 다가왔던 너도
진심으로 대해 줄 수 없었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나는 다시 혼자가 돼버리고 말았죠
이젠 익숙해졌나 봐요
아무도 원망스럽지가 않아요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
후회하지 않기만을 바라죠
난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 있지만
내게 남은 시간이 희망 뒤에
숨은 절망이라도 나는 살아야겠죠
그러겠죠 그게 맞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