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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도

任创政2024年12月1日

신포도 歌词

신포도 (self-justification) - 임창정 (任昌丁)

词:임창정/서하얀

曲:임창정/늑대

编曲:임창정/늑대

오 이번엔 된 것 같더니 역시였어

당신들은 실수한 거야

나를 원하던 그 분위긴 괜찮았는데

아니 얻다 대고 불합격이야

살이 조금 찌니 정장 핏이 꽉 끼었었나

많이 비워진 내 자소서가 없어 보였나

나의 답변 너무 완벽해서

꼬투리 잡은 건가

누군가 이미 내정된 자리였나

아 나 참 정말 기가 차

그래 어차피 잘 됐어

거기 이름부터 맘에 안 들었어

오라고 사정해도 갈까 말 까야

월급도 작고 집이랑도 너무 멀잖아

그까짓 것 이력서

다시 한번 쓰면 되는 거지

널려있는 게 다 일자리잖아

내가 맘을 안 먹어서 그렇지

아니 내가 어딜 못가

내가 원래 좀 그런 편이야

오 이번엔 된 것 같더니 역시였어

그녀는 곧 후회할 거야

그날 분위긴 3차까지 괜찮았는데

아니 내 어디가 맘에 안 들까

다시 해본 나의 투블럭이 늙어 보였나

굵은 금목걸이 금 시계가 부담이었나

똑 부러진 나의 경제관념

더치페이 때문인가

헤어진 남친 잘 돼서 찾아왔나

아 나 참 정말 기가 차

그래 어차피 잘 됐어

그 애 이름부터 맘에 안 들었어

만나자 해도 나갈까 말 까야

키도 더 크고 우리 집안이 널 반대해

그까짓 것 소개팅

다시 한번 하면 되는 거지

세상의 반은 다 여자라잖아

내가 맘을 안 먹어서 그렇지

연예인도 사귀어 봤어

내가 원래 좀 쉽지 않잖아

오 이번엔 된 것 같더니 역시였어

나를 원하던 그 분위긴 괜찮았는데

아 나 참 정말 기가 차

그래 어차피 잘 됐어

거기 이름부터 맘에 안 들었어

오라고 사정해도 갈까 말 까야

월급도 작고 집이랑도 너무 멀잖아

그까짓 것 이력서

다시 한번 쓰면 되는 거지

널려있는 게 다 일자리잖아

내가 맘을 안 먹어서 그렇지

아니 내가 어딜 못가

 

내가 원래 좀 그런 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