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

명품 보컬 프로젝트 그룹 ‘오펜’의 4번째 디지털 싱글.
여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며 느끼는 설렘을 신나는 록 음악으로 표현했다.


■ 크레딧

Vocal 권민제
Composed & Lyrics Oppen
Arranged 뮤지쿡(MusiCook), KAY
Guitar 반종섭
Vocal Director 뮤지쿡(MusiCook)
Mixed & Mastered 정세영
Artwork 뮤지쿡(MusiCook)
Vocal Recording at ‘SNR Sound'

엑소시스트 (Vocal. 권민제) (Exorcist)

권민제

엑소시스트 (Exorcist) (Inst.)

Oppen의 신곡 ‘엄마가’가 발매되었다. 이번 곡은 ‘치매에 걸린 엄마의 사랑’를 주제로 섬세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엄마가’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성장 후에도 변치 않는 엄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생일날 미역국을 준비하러 나간 엄마의 모습을 그리며, 엄마와의 따뜻한 추억과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애정을 노래한다.

가사에는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주겠다고 나선 엄마와, 그러한 엄마를 찾는 딸의 애타는 심정이 담겨 있다. 또한, 엄마를 업어주겠다는 다짐과 함께, 엄마와의 영원한 시간을 바라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잔잔한 멜로디 위에 얹힌 감성보컬 오고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곡의 감동을 한층 더 극대화시키며, 듣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여운을 남긴다.

‘엄마가’는 모든 이들이 가지고 있는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동시에 감사와 사랑을 되새기게 만드는 작품이다. 특히 가사의 진정성과 멜로디의 섬세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Oppen의 신곡 ‘엄마가’는 현재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기를 기대한다.


■ 크레딧

Composed & Lyrics by Oppen
Arranged by 뮤지쿡
Vocal by 오고은
Guitar by 유정우
Mixed & Mastered by 정세영 @SNR Sound
Artwork by Oppen

엄마가

사랑도 센스다! 강렬한 리듬과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까지.
언어의 흑마술사 오펜이 이번에 발매한 <알잘딱깔센> 현대적인 사랑의 기술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제목에서부터 직관적인 이 곡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 센스 있게’ 사랑하라는 귀여운 명령이자, 연애에서의 섬세한 배려를 요구하는 감각적인 트랙이다. 
반복되는 후렴구는 중독성이 강하며,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다. 
“좋은 말로 할 때”라는 가사는 연애 속 밀고 당기기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위트있게 표현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사랑 노래가 아니다. 트렌디한 감성과 현실적인 연애관이 결합된 ‘연애 필수 매뉴얼’ 같은 곡이다. “알잘딱깔센”, 이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센스 있는 사랑의 정석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 크레딧

Composed & Lyrics by Oppen
Arranged by KAY
Vocal by 채강미
Vocal Recording by SNR Sound
Mixed & Mastered by KAY

알잘딱깔센

일상의 행복을 츄러스에 빗댄 노래로 코러스가 ‘츄/러/스’ 3행시로 된 것이 포인트다.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츄러스처럼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경쾌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가사로 담아냈다.

노래는 가벼운 데이트 장소인 동네 공원과 주말마다 찾아오는 츄러스 트럭에서 시작된다. “난 오리지널, 넌 아몬드 츄러스”라는 가사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사람이 하나의 특별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특히, “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like U”라는 반복적인 훅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귓가에 맴돌며,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보컬리스트 유연의 목소리가 곡을 한층 더 달콤하게 완성한다.

또한, “혈당이 오르고 있어 몸무게도 같이 / 다이어트 기간에도 츄러스는 못 참지”라는 위트 있는 가사는 현실적인 사랑의 모습까지 유쾌하게 담아내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오펜의 <츄러스>는 사랑이 주는 달콤함을 유쾌하면서도 로맨틱한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가벼운 드라이브, 주말 데이트, 혹은 츄러스를 한입 베어 물며 듣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플레이리스트가 될 것이다.


■ 크레딧

Composed & Lyrics by Oppen
Arranged by KAY
Vocal by 유연
Vocal Recording by SNR Sound
Mixed & Mastered by 정세영 SNR Sound

Churros

"오빠, 나 살쪘어?"라고 여자 친구가 물었을 때 가장 현명한 대답은 무엇일까? 사실대로 살이 쪘다고 말해도, 안 쪘다고 거짓말을 해도, 잘 모르겠다고 회피해도 돌아오는 반응은 "응, 헤어져."이다. 이럴 때는 눈 딱 감고 "살 빼지 마. 1g도 네가 사라지는 건 싫어."라고 말하는 게 상책이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뚱뚱한 사람은 뚱뚱한 대로, 날씬한 사람은 날씬한 대로 스트레스다. 20대에 대학 보디빌딩 시합에 나간 적이 있다. 3달 동안 약 20kg을 빼야 했다. 하루에 4시간씩 했던 운동보다 다이어트가 훨씬 힘들었다. 다행히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그 후로 닭가슴살은 쳐다보기도 싫었다.

요즘은 사진 기술이 발달하면서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날씬한 사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필터를 쓰면 턱선도 날카로워지고 피부도 10년은 젊어 보인다. 심지어 보디 프로필 사진에 보이는 복근도 포토샵으로 그려 넣는다. 실물의 나를 보는 사람보다 인스타그램 사진 속의 나를 보는 사람이 더 많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은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고 듣고 싶은 말은 '예쁘다'라는 말이다. 이 두 가지는 모순된다. 맛있는 걸 많이 먹으면 예뻐지기 힘들고, 예뻐지려면 먹고 싶은 욕구를 참아야 한다. 그래서 "넌 먹을 때가 예뻐."라는 말이야말로 모순을 극복한 현자의 말이다. 

이 노래는 "오빠, 나 살쪘어?"라는 질문에 대해 남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대답을 모은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제 눈에 안경'이라는 말이 있다. 안경이나 콩깍지를 요즘 표현으로 바꾸면 '필터'다. 사랑에는 팩트보다 필터가 필요하다.


■ 크레딧

Composed & Lyrics by Oppen
Arranged & Vocal by 뮤지쿡
Guitar by 유정우
Mixed & Mastered by 정세영 @SNR Sound
Artwork by Oppen
Vocal Recording at ‘Night and Day Music Studio’

살 빼지 마

요즘은 코노가 대세지만, 예전엔 큰 방을 빌려서 노는 노래방이 대부분이었다. 노래방 동호회도 많이 있었다. 모임에서 듀엣 커플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단순히 취미를 이해받는 것을 넘어서 공유할 수 있었으니까. 특히 노래 실력이 뛰어난 커플이 화음까지 맞춰서 부르면 연예인이 따로 없었다.

그런데 커플이 깨지는 순간 비극이 시작된다. 대개 이런 경우 둘 중 하나가 탈퇴하고 한 명이(대개 남자가) 남는다. 그러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듀엣으로 불렀던 노래를 혼자 부르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남자가 여자 파트까지 힘겹게 부르면 그렇게 듣기 좋았던 노래가 처참히 망가진다.

'혼자 부르는 노래'는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한 노래다. 벌스 가사인 '새벽 가로수 길',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 '사랑보다 깊은 상처', '우리 사랑 이대로'는 모두 유명한 듀엣 노래 제목에서 차용한 것이다. 에픽하이의 '트로트'의 벌스가 트로트 제목으로 구성되었듯, 내가 자주 사용하는 언어유희다.

원래 이 노래는 남자 버전과 여자 버전, 그리고 듀엣 버전이 한 세트로 기획되었다. Inst는 똑같지만 남자 멜로디와 여자 멜로디가 다르고 둘이 함께 부르면 화음이 되는 구성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제작비 문제로 남자 버전만 먼저 발매되었다.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나머지 버전도 꼭 완성해 보고 싶다.

세월이 흘러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청년은 노래를 만드는 중년이 되었다. 사람은 30세가 넘으면 새로운 노래를 잘 듣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가끔 노래방에 가면 그 시절 부르던 레퍼토리를 그대로 부른다. 물론 달라진 것도 있다. 인생이라는 노래를 함께 부를 친구가 옆에 있다는 점이다. 참 편하고 좋다.


■ 크레딧


Composed & Lyrics by Oppen
Arranged & Vocal by 뮤지쿡
Guitar by 유정우
Mixed & Mastered by 정세영 @SNR Sound
Artwork by Oppen
Vocal Recording at ‘Night and Day Music Studio’

혼자 부르는 노래

꽃등심을 먹다가 떠오른 노래. 
꽃처럼 예쁘기만 한 남자는 바람피울 것 같아서 싫고, 소처럼 우직하기만 한 남자는 재미가 없어서 싫다. 
둘이 적절히 마블링된 꽃등심 같은 남자가 좋다. 
혀끝에 샤르르 녹은 꽃등심의 느낌을 우아하고 경쾌한 세미트로트 멜로디에 담았다. 


■ 크레딧

Composed & Lyrics by Oppen
Arranged by Mute, Xxyon88
Vocal by 화가
Guitar by 유정우
Artwork by Oppen
Vocal Recording by SNR Sound
Mixed & Mastered by 정세영 SNR Sound

꽃등심

3달 밀린 관리비를 한꺼번에 내다가 떠오른 노래. 그동안 당연하게 받기만 했던 사랑을 언젠가 한 번에 싹 갚아주겠다고 약속한다. 내가 받은 사랑과 관심을 관리비 내역에 일대일로 대응시킨 가사가 감상 포인트다.


■ 크레딧

Composed & Lyrics by Oppen
Arranged & Vocal by 뮤지쿡
Guitar by 유정우
Artwork by Oppen
Mixed & Mastered by 정세영 @SNR Sound
Vocal Recording at ‘Night and Day Music Studio’

미납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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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Vocal. 권민제) (Exorc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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