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Hanabi (feat. Mabinc) song with lyrics from Makin

Hanabi (feat. Mabinc)

Makin, Mabinc1 Apr 2023

Hanabi (feat. Mabinc) Lyrics

 

꺼져가던 맘에 바람이 불어와

타올랐던 나의 밤에

너에게로 돌아가는 길

계절은 또 변해

연기가 피어 오르고

새벽 밤하늘 새하얀 별빛 속

불꽃 반짝일 때

나는 네게 말해

기억 너머 우리의

추억이 행복하길 바래

건넨 손을 다시 놓으며

마지막으로 너를 보낸다

끝은 항상 아쉽고

잔인하지만 결국 필요해

나 그걸 알기에

허무하지만 끝이 난 마음을 숨긴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발걸음을 옮기며

뒤돌아서 하나 둘 셋 넷

너의 흔적들을 가리고

그 자리에 하나 둘 셋

남아있는 상처들을 채운 다음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불꽃이 터지고 들려오는 함성 소리에

녹아내리는 마음은 선물 같아

우리의 소중한 기억이

하나 하나 밤하늘에 쏟아질 때

너를 불러본다

어두운 밤이 이제 지나고

해가 뜨고 달이 지는

다음 새벽이 밝아오면

사라지겠지 희미하게 Oh falling down

떨어지네 하염없이

결국엔 너를 지워 가겠지

Oh falling down

떨어지네 하염없이

결국에 나는 잊혀지겠지

너에게 닿지 못할 것만 같은 말들을

서툴게 오려낸다

삐뚤어지게 오렸던

남은 부분은 아마도

시간이 불어온 바람에

점점 닳아갈 거야

얼마나 해가 뜨고 달력을 넘겨야

될진 모르겠지만

고개를 떨구고선

무거운 한숨 내려놓고

너 있던 자리에

잠시 보인 잔상도

내일 쯤이 되면

사라지겠지

희미하게 Falling down

떨어지네 하염없이 Down

결국엔 너를 지워 가겠지 Down

Oh falling down

떨어지네 하염없이

 

결국에 나는 잊혀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