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恨 song with lyrics from 씰리붓

씰리붓31 Mar 2020

恨 Lyrics

한 (恨) - 씰리붓 (SillyBoot)

词:Silly Boot

曲:RAINMAKER

내 눈앞에 바나나 한 덩일 베어먹고

껍질을 내려놓고

생각을 해봤어 곰곰이

하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

난 뭘 믿고 이 공책을 채우려 호기를

부리고 있는지 참

아무 생각이나 적어야

잠이 오는 난 오직 이것 밖에 없지

그렇다고 내가 열심히했냐고

묻는 담 노노

물론 난 땀 흘렸지

맨날 바빴지

내 나름대로는 우왕좌왕 정신 없지

정신 없지

정신 없지

아무튼 어색하긴 싫어

스스로에게 말해야 돼

잘하고 있어 라고

너는 통장도 강아지 사랑도

체온도 정도 희망도

얻을 거야

자유와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품으면서 끌어안으면서

살아야 될 거야

고마울 것들을 잘 알면서 살아야 돼

 

다 가졌잖아 인정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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