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Lyrics
벌레 (蟲子) - SE7EN (세븐)/지누 (Jinu)
詞:휘성
曲:윤승환
編曲:윤승환
숨쉬기 조차 벅찬
이 panic room 속
나에게 남은 건 너의 향기뿐
힘없이 버릇처럼 무릎을 꿇어 난
Cuz it's hard for me
To make it thru the night tell them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한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
날이 샜는지 환히 밝혀진
작은 방에 찢겨진 눈물 먹은 편지
멍해지는 눈으로 다시 쓰고
또 한 번 적셔버리고 또 구겨버리지
잊어가는가봐
잠든 이 시간도
미쳐가는 건가봐
그대를 원하면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한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그냥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
잠이 든 건지 꿈을 꾼 건지
나의 곁에 눕혀진 그대가 보였지
꼭 안아도 자꾸만 아파와서
두 눈을 크게 떠 보니
다 깨진 액자만
손에 박힌 채로
흐르는 핏물로
그댈 물들여가며
잊으라 말하네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한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
주인 없이 버려진 빛을
잃은 다이아몬드처럼
차갑게 식어 지친
찢긴 내 맘은 마치
길을 잃은 새벽 속
Strange visions I'm losing my mind
Locked up in confusion
닿지 못해 천 번을 뻗어도
잡지 못해 천리를 걸어도
아무 쓸모가 없어
이룰 수가 없어
아무리 그댈 향해
나 천 번을 울어도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한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
학을 접어도
말을 해봐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한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