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벌레 song with lyrics from SE7EN

벌레

SE7EN, 지누8 Mar 2006

벌레 Lyrics

벌레 (蟲子) - SE7EN (세븐)/지누 (Jinu)

詞:휘성

曲:윤승환

編曲:윤승환

숨쉬기 조차 벅찬

이 panic room 속

나에게 남은 건 너의 향기뿐

 

힘없이 버릇처럼 무릎을 꿇어 난

Cuz it's hard for me

To make it thru the night tell them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한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

 

날이 샜는지 환히 밝혀진

 

작은 방에 찢겨진 눈물 먹은 편지

 

멍해지는 눈으로 다시 쓰고

 

또 한 번 적셔버리고 또 구겨버리지

 

잊어가는가봐

 

잠든 이 시간도

 

미쳐가는 건가봐

 

그대를 원하면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한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그냥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

 

잠이 든 건지 꿈을 꾼 건지

 

나의 곁에 눕혀진 그대가 보였지

 

꼭 안아도 자꾸만 아파와서

 

두 눈을 크게 떠 보니

 

다 깨진 액자만

 

손에 박힌 채로

 

흐르는 핏물로

 

그댈 물들여가며

 

잊으라 말하네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한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

주인 없이 버려진 빛을

잃은 다이아몬드처럼

 

차갑게 식어 지친

찢긴 내 맘은 마치

 

길을 잃은 새벽 속

Strange visions I'm losing my mind

 

Locked up in confusion

 

닿지 못해 천 번을 뻗어도

 

잡지 못해 천리를 걸어도

 

아무 쓸모가 없어

이룰 수가 없어

아무리 그댈 향해

나 천 번을 울어도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한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

 

학을 접어도

 

말을 해봐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한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