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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II (ver. Psy)

李在勋13 Apr 2006

아름다운 이별 II (ver. Psy) Lyrics

 

멀어져 가네 잡고

싶지만 못 잡는 처지라네

구걸따윈 안해

안돼 지금 저기로 저기 멀리로

사라져서 다신 안올지도

내가 두 무릎을 땅에 대면 될 까

올때까지 여기서 밤 샐 까 왜 가

슬프다고 징징거리면 깰 까

멍하니 보내고 나니 믿기지가 않아

지금 이 바보가 나니 찢어지는

맘이 마비 되고

몰래먹는 눈물은 밥이 되어

그대여

그대 내게 어제 내일이면

떠날거라 티냈냐고 언제

이렇게 보낼꺼면 더 잘했을건데

더 잘했을건데

눈물이 흘러 이별인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밤하늘에 달도 별도 나에게는 별로

빛을 주질 않아 잘 보이지도 않아

얼마나 있다가 그대와 나 볼라나

이따가 다시 만날 수 있을려나 보다

말도 안돼 내가 미쳤나보다

이와중에 배가 고프니 미쳤나보다

이별하고 나도 그래도 배고프다고

밥먹는걸 보니 나도 사람인가보다

아직까지 티비만큼처럼

그대 얼굴 눈앞에 아른거리지

기지개 한번 쫙 피고

아주 쉽게 너 없이 살고 싶어

허나 밉게 그대 나의 삶이었기에

그댄 나의 꿈이었기에

그댄 나의 천국이었기에

눈물이 흘러 이별인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한순간에 시들어

버리는 꽃잎처럼

식어가네 시들어가네

한순간에 시들어

말라서 부서지고

바람에 날리네 하늘로 오오오

자유로운 기분 홀가분한 기분

오래된 혹을 잘라낸듯한 기분

하지만 혹은 오래돼 내 몸이었고

혹을 잘라내자 균형감을 잃었어

넘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나는 평생 걸을수도

설 수도 없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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