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낯선 길에
나 홀로 서서
떠나 온 그 곳으로
그리움 쌓이네
낯설은 서울 아래
바람이 분다
그리운 그곳으로
도시로 간 여자
왜 떠나 왔을까 이리도
그리워 하면서
돌아 갈 곳 없는
누가 날 기억하고 있을까
또 누가 나를 그리워 할까
못 견디게 그리워서
울고 있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