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feat. SIM2, 새벽) (Nap) Lyrics
손 닿는 이 거리에
넌 눈을 감은 채 잠들어 있는걸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내게 와 누워 있는 너
긴장을 한번도
풀지 않았던 넌
지금의 모습을 보면 어떤 표정일지
숨겨둔 표정도
이젠 많이 보이고
나도 똑 같은 모습인가 봐
이불 아래
잠든 모습엔
조그맣게 움직이는 숨
나도 몰래
같은 숨을 쉬네
손 닿는 이 거리에
넌 눈을 감은 채 잠들어 있는걸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내게 와 누워 있는 너
정리할게 너무 많았던 방
네가 온다는 말을 듣고 비웠어
하루 종일 기다렸던 난
이제야 시간이 가는 듯해
잠에 들어야
볼 수 있는 표정에서 난
안심했어
손 닿는 이 거리에
넌 눈을 감은 채 잠들어 있는걸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내게 와 누워 있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