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사랑한다는 말 song with lyrics from 퓨리아이

사랑한다는 말

퓨리아이17 Apr 2013

사랑한다는 말 Lyrics

 

사랑한다는 말 - Jerry. K (제리케이)/Rico

자꾸 감추기만 했는데

 

다신 못할 줄 알았는데

 

내가 쌓은 벽을 탈출하는

동시에 널 만났지

상처의 끝을 마주하는 곳에서

 

좀 마셨지 취중진담

맨 정신이 아니고선

할 수 없는 말이니까 말이지

사랑한다는 말

It's an unsung melody

목구멍을 타고나와

혀 끝에서 맴돌지

 

흔한 말이니 흔하게 하긴 싫어

흔하지 않은 여자니까

넌 60억 분의 1

내 꿈에 매일 출연하고 있는

Heroine

너 같은 여잘 어디

만나기가 쉬워

 

나의 마음 황무질

황금으로 바꾼 alchemist

눈 코 입술 볼에 키슬

마구 퍼부을 테니

올빼미처럼 놀란 눈으로 날 볼 때

니 귀에다 속삭일래

사랑한다는 말은

꼭 mute 버튼 같애

그 말은 pause 버튼 같애

모든 게 조용해지고 그대로 멈춰

 

니 갈색 눈동자만 보여

 

Mute 버튼 같애

그 말은 pause 버튼 같애

모든 게 조용해지고

그대로 멈춰

 

니 조그만 입술만 보여

내 머릿속엔 비슷한

단어들이 많지만

그 말은 고백 이상이지

어제 kiss한 그 느낌이

오늘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면

겨우 꺼낼 수 있는 말

나 같은 로맨티스트한텐

 

오색 빛깔의 보석

또는 마른 벽에도

꽃잎이 피어나는 5월

그 찬란한 아름다움

그 만큼만 내 마음 안에

가득 차야 겨우 한 번

뱉어낼 수 있는 말

참고 또 참다가 막 삐져

나올 것 같아서

눌러 담고 또 담다가

미처 못 막아서

실수처럼 툭 나뭇가지에서 뚝

떨어지는 열매만큼 농익은

진득한 마음 정도는 돼야

겨우 한 번 할 수 있는 말이지

머릿속을 땡 하고 울리는

Punch line이지

널 안을 때 넘치듯

피부를 뚫고 나오는

한 방울의 땀이지

사랑한다는 말은

꼭 mute 버튼 같애

그 말은 pause 버튼 같애

모든 게 조용해지고 그대로 멈춰

 

니 갈색 눈동자만 보여

 

Mute 버튼 같애

그 말은 pause 버튼 같애

모든 게 조용해지고

그대로 멈춰

니 조그만 입술만 보여

 

너를 데려다 주고 오는 길

네비게이션을 꺼놔도

이젠 어렵지 않아

여기에서 우회전

차선이 줄고 터널을 조심해서

지나면 과속 camera

너의 집에서 달리면

20분 정도 걸릴걸

기름값 좀 들긴 들어도

안 아까워 밤엔 안 막히니까

막히면 또 어때

고생 좀 하면 어때

너한텐 져도 돼 다른 데서

늘 이기니까

 

I'm the winner

여기 있는 너 다 내 꺼

My life's getting better

너 때매 알겠어

 

이 말이 아니면

이 벅차 오른 마음은

 

표현이 안돼 널 사랑한다는 말